제가 매일 뒷산 냥이 두어마리한테 간식만 가져다 주는데요.(급식소처럼 사료 대주는 분이 여러분 계심)
다른 간식들은 뭐 그냥저냥 관심밖이고 주로 참치만 환장하고 먹습니다.
제가 주던게 비스트로참치라고 동원에서 OEM으로 생산하고 뉴트리나인가? 사료전문업체가 파는 것입니다.
특이하게 160그램짜리로 팔죠.
보통 가격이 좀 나가는데 이래저래 쿠폰신공 특가 세일 신공 등으로 대략 1캔에 6~700원 사이정도로 12개~48개까지 사다놓고 먹였어요.
그런데 요번에 떨어져가서 11번가에서 검색하던 중에 동원에서 비스트로랑 같은 규격으로 참치를 또 내놨더라고요.
이건 동원에서 직접 파는 듯 한데 설명상으론 비스트로보다 이래저래 더 신경쓴 듯한...(과장광고에 속음...ㅋ~)
가격도 훨 비싼데 개중에 좀 저렴하게 파는 곳이 있길래 무려 48캔이나 샀습니다.
어차피 생산도 같은 동원이고 비쥬얼이나 성분도 큰 차이없어보여서 사긴 샀는데요.
삼일간 이걸 줘도 잘 안먹네요.
어떤 고양이는 그냥 냄새맡고 돌아갑니다. 안먹고 지켜만 보기도하고요.
제일 잘먹는 고양이도 이건 남기고 잘 안먹네요.
혹시나해서 반반 나눠서 기존거랑 줬더니 기존건 다 먹고 이건 남겨요.
제가 볼 땐 약간 물기가 더 많고 참치살이 좀더 자잘하달까? 그거외엔 냄새나 이런것도 차이가 별로 안나보이거든요.
(제 입장에선 오히려 역한냄새가 좀 덜한 것 같기도??)
암튼 이거 애들이 다 안먹네요.
보통 남으면 급식소근처에 두고가면 모르는 냥이들이 싹싹 핥아먹는데 이건 남아있더라고요. 찌끄러기지만...
기호성문제보다 더 심각한 뭔가 냥이들이 싫어하는 첨가물이라도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드네요.
괜히 48캔이나 사서... 다 버릴 수도 없고. ㅠ.ㅠ
혹시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저랑 비슷한 느낌이신 분 계시면 동원에 단체 항의라도 함 해보게요.
뭔가 문제가 있긴 있어보이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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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도 제조원(?)도 같아서 비스트로캔과 포장만 다르고 거의 같겠거니 하고 샀었어요
뉴트리플랜이 좀 더 촉촉했었고 (비스트로는 약간 푸슬푸슬 흩어지는 경향)
(길냥이들은 캔은 거의 좋아하지만),
제 느낌상은 오히려 뉴트리플랜을 더 잘먹는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그정도로 안먹는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해요
눈으로 보기에나, 냄새를 맡아보실때 별 이상한점은 없었는지요...?
냄새는 고양이참치 특유의 냄새가 비스트로보다 좀 덜 하더라고요.
(변질이라면 냄새가 더 역해져야할 듯한데 변질은 아닌 듯?)
먹어볼수가 없으니(아니 먹어보더라도?) 상하거나 변한건지 알 수가 없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