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된 성견을 시골에서 키우고 있는데요...이 녀석이 힘이 장사입니다.. 그저께 시골가서 보니 자기집을 넘어트렸더라구요...왜 그런가요?? 심심해서인가요? 엄마가 원래 아침에 밥을 주는데 그날은 명절당일이라 깜빡하긴 했다라구 하더라구요.... 두번째 질문은 이 녀석이 아빠말도 잘 듣고( 앉아라고 하면 앉고, 집 들어가 하면 듣습니다), 제 말도 잘 듣는편입니다(전 여자: 6개월만에봐도 잘 듣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말은 절대 안듣습니다..밥 주는 사람은 엄마인데요..이 녀석이 엄청 커서 이 녀석이 엄마한테 덤비면(본인은 좋아서인듯한데) 목줄이 엄마 발이나 허벅지를 쳐서 멍들고 난리입니다(밥주거나 똥치울때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말을 듣고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고합니다) 엄마가 멍뭉이한테 어떻게 해야할까요??엄마가 힘들다고 원래집에 보내고 싶어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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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강아지종이 뭔지는모르겠지만 대형견으로 추정됩니다 믹스든 믹스가아니든요
강아지 세계부터 이해를하셔야하는데요 강아지는 밥주는사람이라고 해서 절대 복종안합니다
동물왕국보셨죠? 거기보면 모든동물들은 암,수 불문하고 서열부터 가립니다 처음만나거나 한무리에서 생활을하게되면요
강아지가 \"아 저 사람 사람이구나 나한테 뭘 해줄수있는 사람이니깐 좋아라해야지\"
엄청위험한 발상입니다 강아지 지능은 인간으로따지면 2세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냥 밥주면 밥주는사람이다 , 단 밥주는 사람이 나보다 서열은낮아 이렇게 생각하는것같네요
질문의 답변부터 드리고싶네요
자기집을 넘어트렸더라구요...왜 그런가요?? > 심심한겁니다. 님 하루종일 묶어놓고 좁은공간에서 생활하라고하면 밥은 밥대로 다 먹어놓고 에너지소모는 어케하실껀가요? 1일 2회산책은 필수입니다 그거 못지키실꺼같으면 키우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엄마말은 절대 안듣습니다..밥 주는 사람은 엄마인데요 > 어머니가 너무 애지중지 오냐오냐 하는걸 강아지마다 다르지만 질문자님 강아지는 서열이 낮다고생각한겁니다.
해결책을말씀해달라구요? 제압시켜야합니다
강아지가 물면어쩌나요?저 다치면 책임질껀가요? < 이렇게말씀드리면 저는 반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순종하고 복종하게끔 만드는건 더 무책임한 행동아닙니까? 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강아지 제압시킨다고 그냥 발로차거나 주먹으로 배 때리면 1년6개월 대형견은 그냥 물어버립니다.
( 복종이 되기 전 성견이라면요)
제압시키는 방법은 1주일정도 소모됩니다.
강아지 입을 막습니다 주먹쥐듯이 ( 어설프게 잡다가 물립니다^^)
그리고 코등을 어머니께서 직접적으로 약간 힘주셔서 손바닥으로 내려치시면되는데요
강아지는 코등이 굉장히 민감합니다 사람으로따지면 거시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강아지들세계에서 내가 널 이기고 내가 너보다 위에있다 라고 표현할떄는 입으로 상대방 입과 코등을 가립니다.
원초적으로 말이죠..코등을 떄리면서 억지로 배를 보이게 하세요..배가 하늘을 쳐다보면 복종의 의미인데
우리 강아지라서 맘 아프다 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때리세요 안되면 몽둥이들고 때리세요.
훈련소 운영하면서 제일 많이 문의주시는게 ...강아지가 말은안들어요 라고 보내주시는데요
저 역시 애견을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처음오면 제압부터 시키고 훈련들어갑니다..
성견을 다 큰 강아지를 훈련시킨다는거는 약간은 위험하고 힘들지만요.... 동물들 간단합니다..
서열만 확실히 훈련시켜주면 됩니다..
초보 브리더 실습생일때 도사견 아시죠? 싸움잘하는 투견..
어설프게 제압시키다가 입고있는 보호복 5cm 뚤렸습니다..
그리고 제압안시키니 저만보면 미친듯이 짖고 자기가 위라는걸 과시하더라구요
몽둥이들고 아무 이유없이 가서 줘팼더니...담부턴 말잘듣습니다.. 수틀리면 때릴수도있다 라고 심어주는게 우선입니다.
수동적인 방법이라구요? 어쩔수없어요 엄마혼자 힘드시다면 아버지와함꼐 줘 패시고 코등잡는건 어머니가 하시게하세요
한번말안들으면 계속 안듣습니다.
그리고 산책시켜서 좀 에너지소모를 시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성격더나빠지고 바깥세상 구경못하면 강아지들 정신병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