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마당에 말리노이즈를 풀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 마당에 작은 철문이 하나 있어요. 보도에 맞닿은 문이구요.
오늘아침에 누가 찾아왔는데 저희집 개가 자기네 개를 물었다는군요. 상대분 개는 푸들이었는데 입에서 피를 조금씩 흘리더라구요.
상황을 들어보니 마당의 작은 철문이 조금 삭아서 삭은 부분으로 푸들이 산책중에 코를 집어놨나봐요. 그래서 저희 집 개가 그걸 물었구요.
자기들은 개가 거기 있는줄 몰랐다는데 알고보니 바로 맞은편집 사람들이더라구요... 만약 어린애의 발이 그렇게 빠졌다면 어떻게 할것이냐 막 그렇게 몰아가시던데..;;
저희집 앞으로 작은개들 산책시키는 분들이 몇분 계시는데 항상 집앞 지나갈때마다 작은개를 철문앞에 세워놓고 서로 싸우도록 부치기는것 같던데 말릴생각도 안하구요. 그냥 서로 짖게 만들어놓고 한 3~4분있다가 가시고 몇분 그럽니다. 그 개가 푸들인지 모르겠지만 저희개가 물었다고하니 저도 수긍이 가는데 거기에 왜 개가 있는거 알면서 코를 박게놔두었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푸들은 아랫입술이 찢어져서 병원가야된다고 해서 우선 전화번호를 드렸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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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푹신폭신
그리고 남의 집에 들어온건 산책시킨 주인잘못일텐데... 신고 하라고 하세요. 뭘로 신고 할지는 몰라도 보상해줘야할 의무는 이글에선 보이지 않네요. 집의 개가 밖에 나가서 싸운건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