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식물포럼 입니다.
원룸에서 고양이 키우려고 하는데 뭐뭐 필요한가요??17
- [* 비회원 *]
- 등록일 2015-10-27 09:56
- 조회수 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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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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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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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혼자 사는데 고양이 키운다면.... 나중에 고양이 길거리 방사할 확률 무지 높음...
더구나 고양이가 귀여워 보여서라면 절대 반대..... 실제 키우면... 귀여운건 순간이고, 지것 저것 챙겨주고 털 정리하고, 오히려 내시간 엄청 뺏김.. 대소변 모래도 계속 갈아줘야 하고 돈도 제대로 케어하면 월 4~50 깨짐.. 따라서... 고양이 귀여우면 그냥 웹이미지나... 펫샵 같은데서 눈으로 보고, 길냥이들 사료나 주길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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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기분 안좋으실수도 있겠지만, 제 주변에 고양이 귀엽다고 입양했다가.... 방사하거나... 문 열어두고.. 자연적으로 가출 유도해서 나가게 한 경우를 종종 봐서요... 그만큼 반려동물의 고의 또는 비고의적 유기가 년간 수만건이라서요.... 이 사람들도 다 처음에는 평생 키우려고 입양한 사람들이라... 미리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나서 결정하시라구요...
암튼 비용은... 월 15만~ 4~50만 사이 면 양육비 는 되고, 병원 다닐일이 생기면 몇달간은 저렇게 나올수도 있어요.. 그냥 무탈하게 사료만 먹고, 이미 사준 캣타워나 용품들로 만족한다면 월 12 ~ 15면 사료, 모래, 검진 비등 충당 되긴하죠. 근데 초기비용은 더 들어갈겁니다. 이동장, 캣타워, 화장실(마리당 두개면 좋음), 모래, 사료, 각종 용품들, 병원 검진 및 주사비 등등... 물론 고급사료에 병원 자주 다니고, 고급 간식 먹이고 이것 저것 많이 신경쓰면 4~50이 아니라 더 지출하기도 하구요.. 일반적인 평균은 월 12~15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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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없는소리
글쓴이에게 다는 댓글은 아니지만..
고양이 키우는 데 필요한 걸 물어봤더니 키우지 말라고 댓글을 다는게 좀 이상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시 고려해보라던가 많이 힘들다는 점을 강조하는 정도는 할 수 있는 거지만 아직 시작도 안 한 사람에게 동물학대니 방사니....그런 말들을 왜 하는거죠? 확률 문제라고 하는데 그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통계를 언급하시던가 그런식으로 말하면 공무원 시험 친다고 적는 글에는 무조건 반대해야겠네요 뭐 그런 댓글도 작성자의 자유의지니깐 저도 제 마음대로 적어봅니다 |
hero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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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방학때 대학가 주변 원룸 좀 돌아보면 개고양이 엄청 버립니다.
대학생들 철없이 자취한다고 신나서 개고양이 기르다 방학때 집에 가야하니 그냥 내놓죠. 그리고 고양이 분양카페 가서 한 번 보시면 알아요.. 이사가는 집은 동물 못 키워서 보낸다, 애기 생겨서 보낸다, 본가 들어가야 해서 보낸다, 이게 태반.. 그리고 솔직히 진짜 마음이 있으면, 검색만 좀 해보면 뭐 필요한지 다 나옵니다. 하다못해 물고기 한마리를 키워도 검색만 해보면 정보가 나오는데.. 개고양이 키우고 싶다면서 뭐가 필요한가요? 라고 덜렁 묻는건 좀 이해 안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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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욤
제일 중요한건, 책임감 그리고 원룸 주인?분과 상의(혹시나 문제가 될 수 있다면요), 알러지 여부
초기 투자- 집, 화장실, 이동장 (중성화 수술)- 가격이 다양하지만 저렴한 것으로 구하면 둘다 만원대로 구입가능합니다. 정기 투자- 모래, 사료, (장난감,스크레쳐), - 모래, 사료는 냥이 입맛차이, 사료-모래 종류, 가격이 다양해서 조금 조사해보셔야 해요. 그외 캣타워나 방석, 빗, 간식 등은 여건이 되시면 구매해주시고 장모종의 경우는 빗질해주는게 좋습니다.. 예방접종은 집냥이의 경우 1,2차만 하시는분도 계시고 안하시는 분도 계시고..케바케 인듯해요. 모래의 경우 화장실 크기가 넉넉하고 모래양이 충분하다면 하루에 1번 정도만 치워주셔도 무방한 것 같구요.(냥이 대소변 냄새가 좀 나요) 냥이가 외로움을 덜탄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냥이 혼자있는 시간이 길다면 외로울 때가 많으니.. 2마리를 입양하는 방법도 있긴하지만,밥만주고 화장실만 치워주고하는 수준이면..냥이가 혼자 있는 시간도 어느정도 고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집사분이 같이 놀아주고 만져주고 교감할 시간이 필요해요 냥이는 어릴때가 더 귀엽긴하지만 커도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저도 냥이키워보고나서 개보다 왜 냥이키우는지 알겠다고 생각했네요 입양하시는 방법은 개인 입양, 샵 입양 등 많지만 유기묘 센터나 이런곳도 한번 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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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ane
고양이나 강생이나 그럼 어째야 키울수있는지 모르겠네요;;
이쁘고 귀여워서, 그리고 외로우니까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건데... 머... 구국의 사명을 받고, 역사적 사명을뛰어야 키울수있는건 아니지 않나요. 물론, 인형대용으로 키우는건 문제가 있습니다만, 흠... 강생이는 외모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될때가 있더라구요. 어쩜이리 귀엽지? 라는느낌. 기분다운되어있을때 갸우뚱하면서 쳐다보는 행동들도... 무튼, 몬가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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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푹신폭신
키우면 안되는게 아니라
동물들이 힘들어하니까 아무데나 똥싸고 오줌싸고 토하고 울고 긁고 그러는게 문제죠.. 엄청 울어대니까 인근집에서 싫어하고 이불에다 오줌싸고 그러면 빨래도 쉽지도 않아요. 저는 고양이 키웠는데, 고양이 오줌 진짜 독해요 락스랑 식초로도 잘 안빠지는데 온 이불이며 제 옷, 수건, 머리 트리트먼트 하는 기기?, 전기장판 할 것 없이 온통 오줌 싸놓고.. 퇴근하면 새벽에 이불빠는게 일이었어요 솜에 머금은 오줌은 씻어도 지워지지도 않고, 겨울에는 널어놓으면 이불이 얼어서... ㅜㅜ 그래서 서로 힘들다는거에요 주인은 주인대로 고양이가 울어 잠 못자고 매일 빨래하느라 힘들고 고통스럽고 고양이랑 강아지는 고양이 강아지대로 오줌싸고 똥싸고 아무데나 그럴만큼 힘들어하고 저렇게 괴로워하며 저런식으로밖에 자기 의사표현을 할 수가 없어 그러는건데 가족이 된 이상 어떻게 모른척 넘길 수가 있어요 동물이 힘들어하는거 보면 주인도 마음아파요 해결이 단순하고 쉽지도 않아요. 가족이 여럿이면 돌아가며 봐줄 수라도 있는데 원룸에 살면 직장인이나 바쁜사람이 혼자서 케어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게다가 동물들이 괴로워하는 원인이 원룸같이 좁은 공간인 이유도 한 몫 하거든요. 사람도 고시원에서 살면 우울증 오잖아요.. 동물들도 자유롭게 움직일만한 일정한 공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답답한건 마찬가지더라구요 개는 산책이라도 되지 고양이는 산책도 안되구요 결국 유기하고 버리는 사람이 생기는거에요.. 그래서 그러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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