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식물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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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 등록일 2015-11-04 21:19
- 조회수 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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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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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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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
우선 어머니께서 많이 안다치셔서 다행이구요..
다만 두마리 고양이님처럼 고양이가 먼저 사람을 공격하는일은 없습니다. 새끼가 위협받고있다거나 할때외에는요. 강아지가 쫒아오는것 때문에 위협을 느껴서 그런것 같으니 노여움은 푸셨으면 합니다. 어머니를 해꼬지 하고자 먼저 공격한게 아니라는것은 잘 아실겁니다. 냥이가 아버지 손에 맞았다니 저는 것도 걱정이되네요. 안죽인게 어디냐 하시겠지만 사람보다 많이 작은 녀석들인데 충격이 클겁니다. 아마 음식을 먹지 못할지경이 되면 죽을수도있어요. 사람보다 냥이가 먼저라는 뜻으로 드리는 말씀이 절대 아닙니다. 이런면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쓴 글이구요. 이렇게 보시면 고양이에게 생긴 부정적인 감정은 좀 가시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마지막으로 어머니께서 얼른 나으셨으면 합니다. 서로에게 안좋은일이 일어나서 참 안타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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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습격이라 하셔서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고양이가 막 달려들었는 줄 알았네요. 그런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야생화 된 동물을 그냥 손으로 잡으려는 시도 자체가 무모하죠. 고양이 입장에서는 자기를 잡은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모르잖아요;; 개까지 있었으니 필사적으로 살겠다고 날뛴건데, 거기에다가 머리에 손을 댔으니 더 날뛰죠...... 혹시나 또 그런 상황을 마주하신다면 절대로 맨 손으로 잡지 마세요. 그냥 차라리 몰아서 내보내세요. 또 다치는 일 없길 바라는 마음에 하는 얘깁니다. ㅜㅜ
집고양이도 놀라면 날뛰다가 주인이 다치기도 해요. 저희집 고양이도 혼자 봉지에 들어가 놀다가 목에 걸려서 놀라가지고 온 집안을 뛰어다니더니만, 제가 잡으려고 하다가 뒷발에 긁혀서 피도 나고 그랬거든요. 그 상황에서 말을 알아듣고 얌전히 있으면 동물이 아니죠. 저도 저희 어머니께서 그냥 엘레베이터 탔다가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 개한테 발을 물린 적 있어서 그 분노가 이해가 갑니다만, 고양이가 일부러 먼저 공격 한 것도 아닌데요.. 님네 가족은 살려서 보냈지만, 남이 키우는 얌전한 고양이가 실수로 다른 집에 들어간 거를 그렇게 잡아서 진짜 죽여버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고양이는 사람의 진의를 구분 할 수가 없고요. 그럼 그 고양이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살고자 발버둥 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죠. 사람 손짓 발짓 한 번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작은 존재니까요. 그 상황에서도 말 못하는 짐승 살펴주신 어머님 성품에 감명 받고 갑니다.. 어머님 상처 남지 않고 얼른 나으시길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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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클
글이 참 정상이 아니네요. 고양이는 그냥 고단한 몸을 쉴 곳을 찾아 든 것이고 강아지가 덤벼드니 동물로서 당연히 위기
의식을 느끼고 예민해진 것입니다. 심지어는 어릴 때부터 사람과 함께 산 고양이들 중 일부도 낯선 사람이 손대려고 하 면 그르릉대거나 할퀴는 경우도 있어요. 인간 아닌, 더구나 조그만 맹수라 할 수 있는 고양이라는 동물에 대해 이 정도도 이해가 없으면서 무슨 신경을 써주었다고 자평을 하시나요? 지구상에 요물이 있다면 그건 인간이지 고양이가 아니에요. 어머니의 심성과 태도를 많이 닮으셔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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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eetPie
화나는건 충분히 이해 감. 근데 고양이도 그 상황에서는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것, 어머니를 일부러 해치려고 한 건 아니라는 점 이해해 주세요. 님네가 상황을 좀 그렇게 만든 것도 있네요... 개에게 쫓기고 흥분한 고양이를 맨손으로 잡으려고 하다가 물린게 고양이가 나빠선가요? 사람이 무지해서죠. 저도 꼬꼬마때 시골살았는데 고양이 한번 키워보고 싶다고 엄마 따라가는 새끼고양이 잡은 적이 있어요;;; 물론 엄청 물리고 고양이는 도망가고. 그래도 전 고양이 원망 안했어요. 제가 잘못 한거니까요;;; 그거 보던 엄마도 고양이 원망보다는 그걸 왜 잡으려 했냐고 절 혼내셨죠;;; 삼촌이랑 아버지란 분은 참 무서우신 분들이시네요. 야생동물을 저렇게 자극해 놓은 잘못은 생각도 못하고 죽인다니 어쩐다니 어떻게 그런 무서운 소리를 하시는지. 정작 당사자인 어머니는 화도 안내시고 성품이 참 온화하시고 훌륭하신 분이시네요. 별일 없이 빨리 회복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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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고양이는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물었으니 이해해 줘야하고
사람도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수 없이 맨손으로 잡으려했는데 무지한 것이고~ 나중에 우리집에 길고양이 들어오면 알아서 나가실 때 까지 자극 안 하고 가만히 있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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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마카롱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는데 내보내고 싶다면 잡으려 하지 말고, 나갈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고 그리로 몰아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저 위에 설명해 둔 분이 계시네요. 고양이가 한번 놀라면 패닉에 빠져 그 순간은 도망칠 생각만 하기 때문에 개와 달리 산책이 불가능하다구요. 무슨 일이 있어 놀라면 주인의 품도 발버둥치며 뛰쳐나가는데, 하물며 낯선이의 손에 절대로 잡히려 들지 않죠. 여기가 동식물포럼이고 고양이 키우는 분이 많다 보니 다 알 거라고 생각하고 간략하게 설명을 한 것을, 정상이 아니라고요? 말본새 고치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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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 / 우선 어머니께서 많이 안다치셔서 다행이구요.. 다만 두마리 고양이님처럼 고양이가 먼저 사람을 공격하는일은...
[* 비회원 *] / 습격이라 하셔서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고양이가 막 달려들었는 줄 알았네요. 그런 경우는 거의 없거든...
트라클 / 글이 참 정상이 아니네요. 고양이는 그냥 고단한 몸을 쉴 곳을 찾아 든 것이고 강아지가 덤벼드니 동물로...
[* 비회원 *] /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지..?????어처구니가 없네 ㅋㅋㅋ 이러니...
SweetPie / 화나는건 충분히 이해 감. 근데 고양이도 그 상황에서는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것, 어머니를 일...
호엔 / 이딴 댓글에 추천이 달리는 걸 보니 왜 애묘인이 욕먹는지 알만하네요..
호엔 / 아구 많이 놀라셨겠네요. 빨리 회복되기를 빕니다. 그 놈의 고양이새끼는 집에 왜 들어가서 ㅠ 사족...
닉네임짓다가야근중 / 고양이 / 강아지 사진 보러 매일 들르는 곳인데... 추천받은 댓글들 상태를 보니 여기도 정상범위를 벗어났...
[* 비회원 *] / 고양이는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물었으니 이해해 줘야하고 사람도...
단팥마카롱 / 예전에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를 때 딸아이 간청으로 어느 집 화단에 상주하는 고양이 밥을 챙겨준 일이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