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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해킹사태 이후 정상화에 대한 반대 의견들도 많고 저도 그닥 뽐뿌 운영진에겐 호의적이지 않아서....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습니다만 뽐뻐님 두분에게 도움 받은게 있어 적어도 결과정도는 말씀드려야 될거같아 글쓰게 되었습니다. 7월 28일날 피부병+심한 상처입은 고양이가 따라와서 동물을 키워본적이 없는지라 뽐뿌 동식물포럼에 글을 올렸었고뽐뻐분들이 답변 해주시고 그래서 그 다음날 치료받고 치료후기 글을 올렸는데많은 답변들과 추천및 도움을 주신분이 계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 12월 22일인 지금 고양이는 다 회복하고 건강히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이제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그런데 제일 심했던 정수리부분이 완벽히 낫질 않았고 옆구리에 아주 작은 피부병부위를 고야이가 발톱으로 계속 긁어버리는 바람에 상처가 번져서 긁지 못하게 보호대를 씌워둔 상태입니다 키우면서 느꼈던 점은.... 고양이 하나 키우기도 이렇게 힘든데 못난 아들을 20년간 키워주신 부모님께 마음속으로나마 감사함을 느꼈네요... 못난 아들은 웁니다 엉엉 학생이고 학기가 끝나 더이상 고양이를 키우기 힘들어서 고양이카페에 분양글을 올리고 좋은 주인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대전에서 내일 입양받으시기로 하셨습니다. (http://cafe.naver.com/ilovecat/3800618) 힘내라고 추천주신분들과 거기에 따로 도움을 주신 두 뽐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만 글 마칩니다. 발견했을 당시  
치료받은 후 
현재 건강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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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