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도심을 위한 TNR2

나는 길고양이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행위가 고양이를 해치겠다는 협박으로 이어지는 사회, 이렇게 동물이 살기 힘든 사회에서

우리들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오늘날 길에서 흔히 보는 수많은 고양이들은 어쩌면 사람의 무책임한 행동의 결과입니다.

유행처럼 번진 고양이 기르기, 고양이에 대한 기본 생태지식 결여와 무책임한 사육의 결과 수많은 고양이들이 보호자나 집 없이 길 고양이로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로드킬, 사람으로부터의 학대에서부터 고양이들 사이의 싸움과 질병까지 도시의 최약체로 힘들게 삶을 이어가고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아직 차갑습니다.

길고양이를 외면하지 않는 것이 잃어버린 생명 감수성을 찾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고양이의 안정된 삶, 또 우리와의 공존을 위해

암컷 한 마리는 1년에 2~3번, 한 번에 3~5마리의 새끼를 낳아, 이 중 50%이상은 6개월 이내에 죽고 맙니다.

중성화하지 않고 밥만 준다면 길에서 죽어갈 또 다른 생명들만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한정된 영역 내에 고양이의 개체 수가 늘어나 고양이들 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질병이 쉽게 발생, 전염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민원을 유발하는 요인이 됩니다.

길고양이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밥과 물뿐만이 아니라 살뜰한 보살핌입니다. 길고양이 TNR은 그 첫 번째 조건입니다.

 

 

 

카라의 길고양이 TNR 지원 사업이란

2013년에 무료 중성화수술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카라의 길고양이 TNR사업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TNR을 위해 조사 및 연구하여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에 제안을 합니다.

그 결과 협의를 통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올림픽공원의 길고양이들의 TNR을 책임지며 돌보고 있습니다.

또한 캣맘들이 성숙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동물보호를 실현하고 길고양이 케어테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길고양이로 인한 이웃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캠페인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캠페인카드는 하단 이미지로도 첨부하니 자유롭게 출력해서 이웃들과 나누어주세요.

그리고 길고양이가 사람과 더불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카라의 TNR사업에 동참해주세요.

 

 

길고양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응원해주세요.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에는 하루에도 수십 통씩 다치거나 갈 곳 없는 길고양이를 구조해달라는 요청이 옵니다.

그만큼 지금 길고양이들은 하루하루 목숨을 위협받는 위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출산은 이른 죽음을 부를 뿐이고 잦은 출산으로 약해진 몸은 거리의 삶을 더 힘들게 할 뿐입니다.

도시화가 가속화될수록 길고양이들의 삶의 조건은 더욱더 악화될 것입니다.

길고양이의 TNR을 통해 개체 수 조절을 하며, 청결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길고양이들이 도시동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카라를 응원해주세요! 

기부 가능한 콩이 있으시면 , 평소에 길고양이들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후원해보는건 어떨까요? :-)

캠페인카드는 밑의 링크를 통해 (글 하단에 있어요ㅎ.ㅎ)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23275?p=p&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