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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동안 뚱냥이 점수니 소식글 올리면서
몇 번 다른분이 챙겨주는거 같다고 적은 적이 있었는데요~
어제부로 추측이 아니라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ㅎㅎ
평소처럼 밥 챙겨주러 갔는데
술을 마셔서 잘 몰랐는데 자세히 살펴보니까
목에 왜.. 예를 들자면 빵을 사면 포장 묶음 있죠 금박지 같은거~
그런게 뚱냥이 목로 감겨져 있더라구요ㅎㅎ
그걸 보고 확실하게 아... 뚱냥이는 나 말고도 분명 챙겨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고
그분이 중성화 수술도 했겠구나 싶더라구요~
오늘 밥주러 갈 때 뚱냥이 목에다가 작은 쪽지 하나 꼽아보려구요ㅎㅎ
그리고 어제 뚱냥이의 애교를 맛봤습니다ㅠㅠ
처음으로 뚱냥이의 그르릉 소리도 들었구요 감격 + 감격
사실 어제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그르릉 소리는 또렷하게 들리더라구요ㅠㅠ
심지어 제 발등에 누워가지고 뒹굴뒹굴 거리기까지ㅠㅠㅠㅠ
대감격했습니다 흑흑..
글만 적고 마무리하긴 아쉬우니... 사진 한 장 투척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ㅎ.ㅎ
사이좋은 투샷 사진 ㅎ.ㅎ
아쉽게도 어제 밥 주러 갔을 때 폰을 안 들고가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음번엔 뚱냥이 목에 감긴 물체를 사진 찍어서 올려볼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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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그렇게 뚱집님은 외치고마는데...
사주 : 납치가답!(전방을 향해 우렁차게) 하앜하앜...
처자 : ... 아.. 갑자기 제가 일이 생겨서.... (황급히 도망)
희망마저 밟아버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