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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해피빈]배 아파 낳은 아이들까지도 식용견으로 바쳐야했던 복순이

악조건 속에서 계속되던 출산

온통 배변물로 가득찬 개장수의 뜬장에서 원치않던 출산..

이러한 악조건에 구석에 경계를 하며 잔뜩웅크려있던 복순이

햇빛한줄기 비치치않아 겨울엔 춥고 바람한점 들어오지않아 여름엔 덥고 습하기까지했던 복순이의 뜬장

어쩌다한번 오는 밥은 음식물쓰레기였고.. 습하고 지저분한환경에 복순이는 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식용견으로 쓰일 복순이의 새끼들

배 아파 낳은 아이들까지도 식용견으로 바쳐야 했던 복순이

또다른 식용견을 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아이를 출산하고 있던 복순이

제 새끼 품에 안아보지도못하고 보내는 복순이의 마음은 얼마나 아팟을까요

복순이를 보며 더욱 마음이 아픈 사실은 사람에게는 굳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렷는지

구석으로 숨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상태였습니다.

조그만한 발소리에도 예민하게 행동하고 으르렁대는 공격성도보였습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였겠죠..

복순이의 마음의 문을 열수있게 희망을 알려주세요.

복순이에게는 믿음이라는것이 존재하는것일까요

오로지 자기자신밖에 믿을수 없었을것입니다.

많이 말라있는 상태였고 눈 주위부터 옆구리 다리 까지 피부병이 퍼져있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아팟을까요..

사람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찬 복순이의 구조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였습니다.

그 난관 속에 어렵게 복순이는 나주천사의집으로 오게되었고 아이의 아픈몸과 다친마음을 치유해 주고자합니다.

구조 후에도 긴 적응의 시간과 상처치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절망속에 살아왔을 복순이에게 희망을 알려주세요.

복순이의 소식은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주천사의집 - http://cafe.naver.com/angelsho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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