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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동식물포럼 입니다.

부산 사하구 길냥이-후기13

훈돌언니
등록일 2017-03-16 21:32
조회수 3401

10일쯤 된거같은데 근처에 이삿짐차를 본거 같았었거든요

아마 그집에서 얘를 길에 놔두고 이사를 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여기에 계속 있었나 싶더라구요 이제 생각해보니...

다른 고양이들이 괴롭혀도 떠나지도 않고 계속 있더라구요.

남동생이 그러는데 첨엔 엄청 깨끗했었는데

지금은 꼬질해졌다고...ㅋㅋ

일단 지금 집에 들이긴 했고.....

남동생이 예전에 고양이를 키웠었기때문에 걱정은 없는데

부모님이 조금 탐탁치않게 생각해서 (어머니는 OK, 아버지는 싫어하심)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안되면 최대한 입양처 알아봐야겠네요.

지금 집안 탐색 조금 하다가 이불에 앉아서 그르릉거리고 있다고 하네요.

밥은 급한대로 길냥이밥이랑 강아지 캔섞은거 조금 줘놨는데 먹지 않았다고...

배가 홀쭉한데 빨리 뭐라도 먹으면 좋을텐데..

혹시 부산 사하구쪽에 사시는분중에 엄청 순한 숫컷 고양이 입양생각 있으신분 계시다면...

쪽지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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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현매

몇일후 아버님 손에 오뎅꼬치가 들려있는데....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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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훈돌언니

그러면 좋겠지만.. 현재로선 조금 완강히 거부를 하시는군요...;;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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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별무리

사진만 봐도 애교 많고 순한게 느껴져요~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습니다!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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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리모리모

좋은 인연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2017-03-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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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지내다보면 가족모두에게 사랑 받을 겁니다 귀염둥

2017-03-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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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뿌뿌

땅콩보여줘요 ㅋㅋ

2017-03-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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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훈돌언니

땅콩은 다음에 한번 기회가 있을것 같네요 ㅎㅎㅎ

2017-03-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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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버

인연인가보네요~^^

2017-03-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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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터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죠...
나중엔 안고 자고계십니다.
제일 열심히 놀아주고요.

2017-03-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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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어딜가든 사랑 받았음 좋겠습니다.
울집 첫째냥과 닮아서 더 마음 아팠네요.
딸내미와 톡 주고 받으며 겨우 가라앉혔지만 델러 가고 싶었습니다. 두 냥이와 같이 사는데 모친과 일년 이상을 심장 상했었는데 이젠 챙기시네요.

안심 되고 고맙습니다.

2017-03-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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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훈돌언니

일단은 어제밤에 아버지께서 다시 내쫒는다는걸 막긴했네요. ㅜㅜ
냥이는 지금 장판에서 따뜻하게 앉아있어요.
발을 건드렸더니 살짝 빼네요. 귀찮은가봐요 ㅋㅋ
밥은 닭가슴살을 삶아줘도 여전히 먹질않네요... ㅜㅜ
계속 밥을 안먹으면 억지로라도 먹여야 될까요?
아님 며칠 더 지켜봐야될까요...?
목욕은 지금 시켜도 될려나요?
냥이 구조는 첨이라 질문이 많네요...

2017-03-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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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비회원 *]

와.. 사람 잘 따르나보네영!!
항상 꽃길만 걷는 냥이가 되길 바랄게요^^
임보라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17-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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