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양이 집사로 입문했는데.. 도움좀 부탁드립니다2

입양시 필요한 용품
1순위 화장실(+삽),모래, 사료, 밥그릇(집에 있는 그릇으로 대체가능),스크래쳐 /
2순위 발톱깎기, 빗, 냥이샴푸, 치약, 칫솔(칫솔질 시켜주고자 하시면 필요합니다..혹시 성묘가 아닌 묘를 분양받게 되시면 어릴때부터 습관화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장난감, 간식 ..

애완동물용 방석이나 집, 밥그릇, 발톱깎이, 빗은 다이소 애완용품코너 가서보시면 가성비 좋은 물건들 있어요.. 방석 집은 어차피 털 묻고 헤지고 하기때문에 처음에 저렴한거 사서 쓰셔도 괜찮아요.

화장실- 오픈형, 후드형.. 저는 오픈형 푸르미 대형(12000원정도) 쓰는데 크고 좋아서 만족합니다. 오픈형은 모래가 밖으로 튈 수 있기 때문에 우체국 택배박스 가장 큰 사이즈에 넣어서 사용해요..제가 쓴 글 찾아보시면 사진있습니당..

모래- 벤토, 두부모래, 펠렛 등.. 저는 벤토 모찌네모래 사용, 1박스 16000원 정도? 1성묘 1-2달 쓰는거 같아요
모래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냥이+집사님께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두부나 펠렛은 적응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사료- 집사님 경제적 능력, 냥이의 체질(설사를 자주 한다거나..특정 재료에 알러지 반응이 있다거나..)에 따라 종류, 가격 다양해요

그 외 캣타워, 몸줄, 옷, 이발기, 방묘문(탈출방지문) 등은 집사님 경제적 능력이나 필요에 따라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프지만 않으면 크게 돈 쓰는 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접종시켜주는 것도 집사님마다 의견이 다양해요.. 집냥이는 안시켜도 괜찮다고 보시는 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계시고.. 몇 차 까지만 맞으면 된다.. 등등 집사님이 수의사분과 얘기해보시고 판단하셔야 할 문제에요'';

사실 경제적 문제보다 냥이의 성격, 교감에 따라서.. 더 많은 것이 결정된다고 생각해요. 키우다보니 입양자분이 원하는 성격(ex 개냥이) 의 냥이가 아닐수도 있고. 외로움을 많이 타거나 낯가림이 심하거나 예민한 성격의 냥이 일 수도 있어요
어떤 냥이는 선천적으로 약한 냥이도 있고 사고뭉치인 냥이, 벽지 긁는 냥이, 울음소리가 큰 냥이 등등 다양할거에요.
어릴때는 몰랐는데 성묘가 되니 생각보다 털이 많이 날린다 사고를 많이 친다 등등..
위와 같은 여러 변수가 많으니 고양이에게 잘 맞춰가면서..집사가 되어주시면 됩니다 ㅎㅎ
나에게 딱 맞는 고양이를 만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