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두번 만남, 두번 부비부비3

아줌마가대왕
등록일 2017-06-14 02:55
조회수 605

둘다 너무너무 이쁩니다!

첫번째 녀석은 예전에 집 안내해 준 엄마냥입니다.

새끼랑 같이 잘지내더라구요.

중간에 닥스훈트랑 산책 나온 아재가

개가 짖으면서 집 기웃대는데도

안 비키길래 뭐하는거냐고 한 소리 하니까

그제서야 가더군요.

새끼냥이들 놀라서 나오지도 않고.

뻔히 밥그릇 있어서 냥이 있는 거 알텐데

개념 참 없더군요.

냥이가 보고싶으면 개를 다른 곳에 묶고 오든가.

요즘 목줄 없이 다니는 견주도 많고

기본 매너 좀 지켰으면 싶었습니다.

두번째 녀석은 다른 동네에서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달려들더니 부비부비를..

궁디 팡팡 해주고있는데

이웃 주민이 캔 사다 주시더라구요.

밥 때가 되어서 친한 척을 한 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