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식물포럼 입니다.

매일아침 비둘기 모닝콜을 들었어요.

아침마다 구구 구구 비둘기들이 시끄럽게 해서 잠을 깼었는데..

오늘 에어컨 실외기좀 볼까 해서 창문을 열고 비둘기를 쫓았는데

한놈이 계속 도망을 안가길래 자세히 봤더니..

두둥..

비둘기가 알을 낳고 품고 있네요..

쌓여있는 똥을 보고 순간 빡치기도 하고.

알을 낳아 놓고 품고 있는걸 보니 조금 짠하기도하고..

비둘기 후라이는 무슨 맛일까 궁금하기도 했다가..

비둘기 새끼 구경도 해보고 싶기도하고..

여튼 비오는날 청소한번 하긴 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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