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강아지 분양에 대해 도움말씀을 구합니다. 강아지 분양이 처음입니다.
제가 세들어 살고 있는 곳이 시골입니다.
주인 할머니께서 키우는 개가 4마리인데 그 중 한 녀석이 강아지를 7마리나 낳았습니다.
견종은 진돗개 믹스견입니다.
태어난지 2달 반 정도 지났는데
지금은 젖을 뗀 상태여서 사료로 급식하고 있습니다.
진돗개 믹스견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모두 귀엽습니다.
먹을 것을 거의 제가 챙겨주다보니 저만 보면 반기고
계속 따라다니니 마음같아서는 모두 키우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목줄도 해야되고 개집도 마련해야하지만
성견이 4마리나 되다보니 마당에 공간이 더 없습니다.
지금은 어미개가 있는 개집에서 서로 달라 붙어서 잠을 자지만
더 자라면 이마져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몇일 사이에 자라는게 눈에 보입니다.
강아지들이 돌아다니는 영역도 자꾸 넓어지고 있는데
도로옆이다 보니 교통사고문제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할머니께서 동네 지인들에게 분양을 하고 싶어하시지만
시골이라 개 한 두마리씩은 키우고 있어서 안됩니다.
시골장터에 나가 판매 할 수도 없습니다.
강아지를 분양하는 일이 처음이어서 일주일 넘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검색해서 본 내용은 개인간 분양은 예쁘고 혈통이 순수한 견종 위주인 것 같아서
믹스견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 분양글에 있는 예방접종을 마쳤거나 좋은 사료를 먹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분양이라고 해서 금액을 바라는게 아니라 강아지들을 좋아해주고
잘 키워주실 곳이면 됩니다.
지인에게 들은 얘기인데 동물보호 관련 유관기관으로 동의 후
보내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는데 어떤 방법이 최선일지 몰라서
이렇게 도움말씀을 구합니다.
한 줄요약: 믹스견 강아지들을 키울 여건이 안돼 원하시는 분께
분양하고 싶습니다. 단 개장수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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