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픈 15살 할머니 시츄의 수술 조언 구합니다.6

sorisan
등록일 2018-02-23 22:43
조회수 444

애견가족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 15살 할머니 시츄가 약 일주일전부터 많이 아픕니다.
병명은 자궁 축농증과 심장으로 수술을 고려하고 있고 , 관절과 허리가 좋지 않습니다.
살면서 경험이 없어 관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은 자궁 축농증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심장이 좋지 않아서
현재 수술을 위해 심장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노령과 심장병으로 수술후 완치 및 예후와 수명연장도 장담할 수 없다고 합니다.

보호자가 수술에 대해 선택을 하라고 합니다.
가족은 여한이라도 없게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주위 애견가족들은 노령과 질환으로 수술하면 강아지도 힘들고 어차피 오래 지내기 어려우니
수술을 하지 말고 남은 시간 편하게 지내도록 하는게 더 좋겠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참으로 힘든 시간입니다.
무엇이 강아지를 위한 선택일까요. 도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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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jfuwlxl

15살이면 많이 살았네요. 정말 힘드시겠지만...마음아프시겠지만... 강제로 목숨을 연명하는게 무슨 의미가있을까 싶어요.
사람하고 비교하긴 좀그렇지만.. 요양병원에 계신 할아버지 생각하면....
무의미한 생명연장은 당사자에게도 물론이거니와 가족,그 보호자에게도 큰 고통입니다.

2018-02-23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