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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사고난 길냥이 관련 문제입니다.1

길 가다가 다쳐서 못 움직이는 길냥이를 봤고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동물 병원에 데려 가니 대퇴부 쪽이랑 앞다리 한쪽이 골절된 상태이고

바로 수술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못 하고 우선 급하게 진통제 및 항생제만 써서 안정만 시켰습니다

병원에서는 성장판이 다 열려있는 상태로 봐선 1년도 안된 아기냥이인거 같다고 합니다

검사 및 약 처방만 20만원 정도 들었고

실제 수술비는 몇 백정도가 들거 같다고 하는데

수술하고 나서도 치료 계속 받으면서 안정을 취해야 된다고 하는데

실제 정상적으로 치료 받고 나서 이 넘아를 다시 길로 돌려보낼 수는 없는게

한번 사람 손을 탄 냥이들은 야생에서 살아 남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케어하면서 키울수도 없는 상황이라 참 애매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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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