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식물포럼 입니다.
ppOmppu Out9
- 뽐뿌가쟈
- 등록일 2018-10-20 02:54
- 조회수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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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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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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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긔
14년이면.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힘드시겠서요~ㅠ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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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t_oz
ㅜㅜ
읽는동안 또 울컥하네요 저희 애기도 비장에 종양이 두개있어요 수술앞두고 있고 16살이예요.. 이가 너무 안좋아 원장님이 발치가 먼저라고 얘기해서 어제 다 뽑고 회복중입니다. 마취때문에 힘들어했어요 죽으로 밥은 다행이 먹는데 조금 먹어서인가 응가를 못보는건지 답답하네요.. 회복하고 다시 검사해야죠ㅠㅠ 좋은 생각하시고 우리 아이케어 잘해요!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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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_oz
저희 애는 약봉지와 주사만보면 벌벌떨어요..
이를 다 발치하고 한쪽은 이미 턱밑까지 녹아내려서 안쓰러워요. 마사지같은거 해줘야 되는거 아닌지요?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니 주치의와 많은 대화나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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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가쟈
어느순간 디스크때문에 마비오더니 주저앉더라고요.. 방금까지 신나게 아침산책을 하고 온 아이인데.. 제 침대위에서 몸이 활처럼 뻣뻣이 경직오는데 뜨거운수건으로 마사지해주는 방법뿐이 없었어요.
병원가서 주사맞는데도 아무런 미동도 없이 엎드려있었네요. 아파할 힘도없이.. 집에데리고와서 스테로이드제 가루약 먹이고 음식은 거부해서 마죽게워서 주사기로 억지로 넣어주고.. 그것도 피하길래. 마음속으로 먹어야산다 먹어야돼하면서 먹였네요. 그리고 매일 강아지 다리를 허릴잡고 마사지하면서 기도했네요. 하루지나고서는 어제맞은 진통제 주사가 과한탓인지 혀도 나오고 혀도 하얗고 피가안통하는지 목도 못가누고 눈도 풀려서 이제 우리강아지 죽는구나..그런생각 들었어요. 그래도 계속 주사기로 소량씩 물먹이고 죽 물많이타서 먹이고 약도 먹이고 강아지잡고 기도하고.. 3일동안 일어나지도못하고 누워서 소변보고 그러다. 4일째 되는날 새벽에 타닥 소리가나서 가보니 가만히 우둥커니 서있더라고요. 걷지는 못하고.. 5일째 되는날 한발짝 걷는데 물을 주니 목을 제대로 못가뉘었어요. 지금은 6일정도 됐는데 살짝들어 마당에 데리고나가 소변보게하고 응가하게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걷는건 너무 부실해서 넘어질까 하네즈 어깨줄을 좀 당겨서 컨트롤 하고있어요. 이게 약빨인지 모르겠으나 약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만약 응가 안누는 강아지 밖에서 응가를 봤다면 밖에 한번데리고가보세요. 본능적으로 마스킹하고 영역표시하고 응가도 눌꺼예요. 저는 약은 꿀을 조금 타서 주사기로 먹여요. 그나마 그래야 먹더라고요.. 약은 너무써서 인상을 팍 찌프리더라고요. 그리고 병원에서 주사 맞을때 보호자님이 강아지 안으면서 맞으면 그나마 안심하더라고요. 저는 울강아지 암으로 시한부 사는 동안 좀 걸어서 예전 강아지때 처음 우리집에 왔던 곳에 산책도 가고 우리강아지가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좋아하는데 짜서 안줬는데..그냥 먹고싶은 피자도 떼어주고 천하장사 소세지도 좋아하는데 그것도 많이 먹고 주고싶은데 .. 그게 잘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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