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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돔

새둥지에서 새생명이 탄생했네요.

서울 한복판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장 뒤에

나무가 2그루 있거든요.

어느날 보니 제 키높이(1.8m)에 맞춰 새둥지가 하나 생겼더군요. -6월 1일

보통 높게 짓던데 낮게 지으니 걱정반 설렘반입니다.

어느날 보니 사진과 같이 3개의 알이 있네요. -6월 3일

날이 서늘한날에는 오전오후할거 없이 어미새가 둥지의 알을 품고 있고, 날이 매우 더운날에는 알의 체온유지를 위해서인지... 어미새가 둥지근처에서만 맴돌고 있네요.

어떻게 진행되가고 있는지 핸드폰을 쥔 손을 번쩍들어

사진촬영해보니 두눈을 뜨지도 않은 새생명의 3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더군요. -6월 17일

좀 더 자라면 배고픈 아기새들 어미새만 기다리겠죠.

지렁이나 좀 잡아서 줘볼까 생각도 들지만,

혹시나 사람냄새 베이면 어미새가 둥지버리고 갈까봐

관찰하기로만 했습니다.

장마도 곧 시작될텐데, 하루 빨리 아무탈없이 건강히 커서

더 넓은세계를 만끽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코로나19도 하루빨리 종식되어서 저희집 아이들,

세상의 모든 꿈나무들도 밝은 웃음, 건강한삶으로

하루하루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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