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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유기견을 키우기로하고
포앤핸드라는 어플을 통해서 유기견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을 문의할수 있어서
계속 찾고 있는데 확실히 이쁜 아이들은 금방 입양이 되더군요
그러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어 공고기간이지만 보고싶어서 방문했는데
사진에는 해맑게 웃고있지만 가보니 버려짐에 대한 상처를 받았는지 사람을 보아도
손을 가져다 대도 아무 반응이 없고 마치 죽음을 기다리는 표정을 하고 있더군요
일단 분양신청서를 작성하고 집에와서 계속 눈에 밟혀 주말에 한번더 가보려고 했는데 주말에가도 되는지 연락해보니
도우미견나눔센터 라는 도에서 운영하는곳으로 이관이 됐다고 하더군요
급하게 연락해서 그쪽에서 신청하니 이미 다른분이 신청하셔서 후순위라 하더군요
계속 맘에 걸리고 잘해주겠다는 다짐이 커지면서 생각하고 있다가 입양이 어렵다고 하니
아침에 이것 때문에 방법이 없는지 찾다가 결국은 방법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하면서 알게됐는데 유기견보호소는 정말 간단히 육안이나 골절같은 큰병만 진료할수 있고
예방접종외에는 아무조치를 못한다 하고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는 미용과 진료와 중성화 그리고 간단한 복종훈련까지 해서 최대한 파양없도록
잘 운영하고 있더군요
저희 부부는 약간 상처와 충격이 있어서 당분간 맘을 추수리고 다음에 다시 알아보려고 하는데
만약 생각이 있으시다면 도우미견나눔센터 이쪽에서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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