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를 닮아서...
물건에 애착이 강합니다..
손에 한번 익은 물건들 정든 물건들은 쉽사리 버리지 못해요...
그래서 물건도 안잃어 버립니다.
30년정도 살면서 지갑한번...우산한번 안잃어 버렸어요
또 정든 물건 손에 익은 물건들은 못쓸때까지 관리하고 손보고 닦고 고치면서 쓰거든요..
그런 성격때문인지 무조건 뭔가 꼭 필요하고 자주 쓸물건들은 최고로 좋은 물건 클래식한거 명품쪽으로 삽니다..
아버지 오메가 시계를 아버지 20년 쓰시고 제가 8년째 쓰고 아버지는 60이넘는 연세에 성인되시고 40년이 지나도록 지갑은 지금께 3번째 지갑...
저는 21살때 생일선물로 받은 프라다 지갑을 10년이 다되가도록 쓰고 있네요..
문제는 이런 아버지와 저도 포기한게 스마트폰입니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는 10년이상 거뜬히 써왓고
컴퓨터도 부품업글 해가며 꽤 오래 써도 버틸만햇고
dslr도 미놀타7d 란놈을 7년째 쓰고 있지만
도무지 이 스마트폰이란놈은 쓰면쓸수록 정이 들기는 커녕 미워지기만 하고 아무리 소중히 써도 2년이 한계인거 같아요
디자이어hd 2년 쓰고 이번에 갈삼 샀는데...
스마트폰은...6개월 의무사용후에 바꿔야 겠어요...
이런강적은 처음이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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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