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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04년에 번호자원의 효율성과 통화의 편리성을 들어서 010통합을 추진해왔는데...
현재 77%가 010번호를 사용하고 있고 년말쯤에 80%에 이를거란 기사를 봤는데~
번호자원의 효율성은 뒤로하고도 생활에서 010의 편리성만큼은 확실해 보입니다~
생활하다보면 전화번호를 불러주거나 기록하는 일이 꽤나 많습니다.
각종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불러 주는건 거의 빠지지않고
인터넷 상에서 회원가입이나 각종 신청시에 전화번호 기록은 필수 사항이죠~
매번 011~016중에 선택해야하니...
일상에서 010을 빼고 8자리만 사용한다면 그 편리함은 꽤나 클거란 생각이 드네요~
기존번호 유지하시는 분들도 통합에 분명 반대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정부가 2004년에 010통합을 추진하면서 자의로 혹은 타의로
거의 10명 중에 8명이 010번호 바꿨습니다.
기존번호 유지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보다 4배나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더 중요해 보이기도하고...
분명한것은 천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기존번호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보다 4배나 많은 사람들이 이미 010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지금 모양새로 봐선 쉽게 010으로 통합되긴 힘들어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정부의 확실한 의지가 필요해보이기도 하네요~~
이건 뭐~ 80%에 달하면 통합하겠다더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으니...
이미 010으로 바꾼 36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은 어쩌라는 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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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휴대전화 개통된 수가 4천 8백만이라는 자료는 봤습니다만...
근데 그 편리함도 010 번호 다 차서 새로운 식별번호 도입하면 끝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