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씰이란 무엇이었을까요?9
- 이신득의
- 등록일 2009-11-07 01:20
- 조회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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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라벨은 제조사와 소비자 사이의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인라벨이 손상되어있지 않았기에, 소비자들은 물건에 하자가 없다고 믿는겁니다. 생산자와 최종소비자를 연결해주고 중간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판매자들, 그 사이에 있는 일부 나쁜 판매자들로 인해 이런 믿음이 깨어지고 있습니다. 원씰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을 수 없습니다. 얼마전 지인이 스카이 원씰을 받았지만, 그 씰 자체가 휴대폰판매점에서 만든 가짜 봉인라벨, 즉 위조씰이었고 구성품 또한 중고에, 단말기는 몇달전 다른 서비스센터에서 이미 수리를 받은 기록이 남아있는 AS센터장님 입에서 \'개통철회\' 하라는 말이 나온 문제의 휴대폰이었습니다. 원씰을 바라고 내가 구매한 물건은 100% 하자가 없어야만 한다는 마음. 이런 마음은 전자제품을 구매의향이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가지는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비단 휴대폰 뿐만아니라, 노트북이나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을 구입하더라도 누군가가 사용하다가 제품에 이상이있어서 교환해갔다거나, 매장에 진열되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봤던 제품이라면 꺼려하는건 당연합니다. 그러기에 디피제품은 몇프로의 할인혜택이 주어지기도 하는거구요. 전문지식없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팽배해서인지 실제로 많은 휴대폰판매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도는 고사하고 양심조차 찾기 힘든 판매점도 일부 있습니다. 위조된 원씰 또는 이중씰로 전시제품, 하자가 있어서 교환 또는 반품된휴대폰을 제조사의 봉인라벨을 위/변조하여 소비자를 기망하고 판매하는 행위는 얼마전 MBC \'불만제로\'에 나왔던 용팔이,테팔이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뽐뿌 \'휴대폰포럼\'에 처음 게시물들을 읽었을때 이상한점이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구입 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양품을 기대한다\', \'스카이는 뽑기다.\' \'***이상 있어서 AS센터 몇번갔다왔다가 또 교품한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새 재품을 구입하는데 왜 이런 걱정과 염려, 수고, 번거로움을 겪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나쁜 판매자의 봉인라벨 위/변조 장난을 알게되니 이해가 갑니다. 물건을 구입할때, 내가 구입하는 전자제품은 전시품일수도있고, 누군가 사용하다가 문제가 있어서 교환,또는 반품된 제품일 수도 있다. 그러기에 100% 하자가 없을수는 없고,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만약 반품된 제품을 새재품으로 둔갑해 팔았더라도 나도 수업이나 사업으로 바쁘지만, 교품이나 반품하면 물건파는 사람만 고생시키는 격이니 AS센터 몇번 왔다갔다하는 해주자. 설마 이런 마음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원씰을 바라고 내가 구매한 물건은 100% 하자가 없어야만 한다는 마음. 이건 문구점에서 장난감을 구입하는 어린이도 가질 수 있는 당연한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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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씰은 원씰, 겹씰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건 명백한 불법이고 사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