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잊어버린 핸드폰..
저녁 10시경 분실하고
그 시간부터 어제 저녁까지 1시간 단위로 전화와 문자를 계속 했습니다
11시즈음 되서 전화가 왔습니다
거친 숨소리와함께..
대답없이 전화를 끊은 그 사람은 남자란 예상을 하기엔 충분했습니다
토요일..
전화를 계속하고..
문자도 계속하고.. 이때까지는 좋게좋게 보냈습니다
사례 해드리니까 돌려달라 이런식으로..
그러면서 뒤로는 cctv 의뢰했긴했지만..
일요일..
역시나 전화는 안받더군요
토요일과 똑같이 전화와 문자를 했지만
문자는 반 협박식으로 보냈습니다
월요일..
cctv의뢰한 은행에서 전화로 저에게 통보를 합니다
민락동 우체통에 넣었으니 찾아가라고..
제가 학교갔다오니
어머니께서 찾아오셨습니다
폰을 켰는데
흠.. sk아레나 쓰시는 분은 알겠지만
메인화면 아이콘이 뒤죽박죽이더군요..
누군가의 취향에 맞춰진것처럼..
메모리카드도 없어지고.....................................................
뭐 제가 직접 찾은게 아니라서
전화로 고맙다고 주으신분에게 고맙다고 말하긴했지만
의심이 가는건 또 뭐죠 .ㅜㅜ
나쁜생각이긴하지만..
흠
일단 찾고나니까 배부른 소리 한번했습니다ㅜㅜ
이젠 폰 안 잊어버립니다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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