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자전거 타기 좋아서 자전거 타고
금호강으로 마실 삼아 라이딩 했어요
오랜만에 타는거라 살방살방 타다가 벤치가 보여 잠시
쉬었다 갈려고 벤치로 가니 갤삼이 딱...
전화오길래 받으니 어디서 주었냐 돌려줄꺼냐 해서
어디사냐고 물으니 잠시 침묵 그래서 제가 금호강 벤치에서 주웠고 지금은 거기있는중이다 15분정도 기다릴수 있고 시지가 집이라 그쪽방면이면 도중에 만나서
전해주겠다고 했더니 칠곡사는데 가져다 달랍니다 헐~~
자전거 타고 있고 좀 있다 친구랑 낚시 약속이 있어서
안되겠다 가는길에 경찰서 가져다 줄테니 1시간쯤 있다가
전화하면 경찰분이 받으실꺼니 그렇게 찾아가라 했더니
널 어떻게 믿냐 부터해서 ㅈㄹㅈㄹ
저도 열 받아서 ㅆㅂ 죄송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39번 외쳐라 안그러면 반곡지가서(낚시장소) 던져버릴
꺼다 거기가서 잘 찾아봐라 했더니 잠시 침묵 안외치냐
했더니 죄송합니다 정말고맙습니다 하길래 전 한번 두번 횟수 불러주니 열 몇번 하고 계속 해야 하냐길래
던질까요 했더니 39번 채우네요 오는길에 경찰서 들릴려고 했는데 마침 얼마 안가서 경찰차 보이길래 가서 주고 사정설명 했더니 경찰분 웃으며 전해주신다고
하셔서 드리고 왔어요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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