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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고 보니 또 양손에 하나씩 쥐고있네요.....-_-
틱온이 구해준다고해서 오늘 방문하기로 약속해놓고..전부 개통이력 있는 폰이라고
화이트랑 블랙이랑 구했으니까 와서 한번 보라고해서 갔었거든요.
정말이지 애타게 찾아헤매던 화이트 틱온이라고해서 개통이력이고 뭐고 상태만 좀 괜찮으면
바로 데려오려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봤더니 고민이..;; 블랙은 첫 개통일자가 좀 된거고 화이트가 더 늦게 개통된건데 상태는 블랙은
완전 새거같은 상태고..화이트는 액정필름도 없고 액정에 잔기스에..사이드쪽엔 찍힌 자국도 보이고...
화이트를 너무 갖고싶었던지라 그런 상태인데도 쉽게 포기가 안되서 한참을 보다가 그냥 블랙으로 선택했어요.
가죽케이스도 한개 받고..요금 할인받고..
여기서 틱온이 개통하고 다른 대리점에 아르고 데리러 가려고했는데 얘기듣더니 자기들이 새거 구해준다고 그냥 여기서
하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분명 어제 통화할땐 아르고도 개통폰밖에 없다고 하더니만..몇번 전화하더니 새거 완박으로 구해주더라구요..^^;
전 뭐 색상 상관없어서 실버 아르고 받아오고..
심지어 회선 다 차서 엄마명의까지 빌린...ㅠㅠ 가족명의까지 쓴건 처음인데...
회선 줄여도 모자를판에 7회선 됐네요.. 심지어 오늘 한개 해지했는데도 이 모양....ㅠㅠ
다 좋은데..핸드폰 인생 최고의 뽐뿌질을 준게 틱온이라서..그거 구해서 좋긴한데 아무래도 개통이력있는 폰이라서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제품이 멀쩡해도 괜히 쫌..
집에 오는길에 애니콜 서비스센터가서 볼일 처리하면서 물어봤거든요.
개통이력있는 폰을 샀는데 나중에 a/s받게되면 어떻게 되냐고..
원래는 처음 개통된 날짜로 계산해서 처리하는데..나중에 서비스받을일 있으면 미리 얘기하라고..그럼 제가 개통한 날로부터
1년해서 서비스처리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이 얘기듣고 조금 안심하고 명함 받아왔네요..
근데 저 터치 첨 쓰는거라서 되게 버벅거리고 있어요..ㅋㅋㅋㅋ
터치 별로 안좋아해서 안썼고..가족이나 친구중에도 터치 쓰는 사람이 없어서..;;
틱온이 처음에 3d메뉴에서 어떻게 넘어가는지 몰라서 한참 이것저것 만져보고 포기했다가 서비스센터 기사님 하는거
옆에서 보고 배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아..이제 더이상 뽐뿌받지 말고 회선 정리나 좀 해야겠어요..;
이것저것 처리하느냐 대리점에서 2시간 있었더니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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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는 24/4 2만원, 틱온이는 24/4 9만원인데 개통이력 있어서 3만원 할인해서 6만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