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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함을 열어보니 해지한지 3개월이된 케이티 전화번호로
돈을 내라고 청구서가 와있더군요
돈을 덜내기는 커녕 돈을 더내서 환급까지 받고
해지한 폰입니다
그래서 저는 명의도용이나 자동이체 조작으로
경찰서에 신고를 하려고 준비하다
kt 114에 신고대상을 어디로 해야하는지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 잠시 알아보더니
"x됐다..." 라는 분위기가 저한테 까지 느껴지더군요
목소리는 떨리고.. 말은 알아들을수없을정도로 빨라지고;;;
제가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9월분요금을 납부를 하셨는데 납부가 안됐습니다...." 랍니다.
???뭔소린지 모르겠더군요 술은먹었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란 얘기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 분명히 사이트에서 계좌이체 했는데요? 고지서에도 납부된걸로나오고
해지할때 지점까지 직접 찾아가서 해지했는데 그때도 별말없었고
정산요금 다 납부했고 오히려 돈을 몇만원을 더가져가서 환급까지 받지않았나요?
그떄 해지완료되었다고 처리됐는데 이제와서 왠 돈을 내요?
이럴거면 그다음달에 얘길하던가 5개월이나 지난 지금 뭐하는겁니까?"
그랬더니 상담원 왈
"통장 이체내역을 확인해보면 출금이 안되있으실겁니다
9월 요금 납부는 완료되었지만
실제로 요금 납부가 안되었습니다...;;"
이런말을 들으니 정말 화가나더군요 말장난하는거도 아니고..
전산처리가 잘못됐으면 바로 사과를 하던지 ..
"아니 이런 ㅁ ㅊ"의 "미"까지 나오다가 상담원이 뭔 잘못이겟습니까...;;
딱 떠오르는게 사이트 오류가 생각나더군요
정리해보니 제가 쇼사이트에서 결제를 눌렀을때 통장에서 돈은 안빼가고
지네들끼리 납부완료로 처리한겁니다.
사실 전화 티비 인터넷 등등 각종 요금이 빠져나가는
자동이체 전용통장에서 일이만원돈이 통장에서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일일이 체크하긴 어렵지않습니까
자기가 쓴 요금을 안냈다면 내는게 맞겠죠
그런데 정상해지된 번호의 9월 요금을 이제서야 청구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해지할때는 모르다가 이제서야 정산해달라고 내일 돈빼간다니;;
정말 쇼를 하네요 ㅎㅎㅎㅎ
이젠 미스테리장르쪽으로도 쇼를 보여주네요
"당신은 납부완료를 하고 정상해지를 했지만 우린 돈을 받지 못했다!!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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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이 이딴식이면, 언제든지 반대의 경우도 일어날지 몰라,...kt쓰기 꺼려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