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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쓰던 hTC 이보가 카메라가 맛이 가서 노트3, G2 중 하나로 바꿀 마음먹고 대구 통신골목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처음에 G2 60, 노트 90 이라길래;;; 잘못들은줄 알았죠. 그래서 인터넷에는 g2 20만원대 아니냐? 하고 물으니깐 폰팔이가 그건 실질부담금 기준으로 구라 친거다라고 얘기하더군요. 가격차이가 워낙 많이 나니깐 전 그말을 믿었죠ㅋㅋ 월요금 드립을 하면서 엄청 복잡하게 설명하더군요. 인터넷 결합 얘기도 하면서 그리곤 삼성모바일샵 부터 시작해서 7군데정도 돌아보니.. 패이백이라는걸 처음 알았고 가격이 50, 40, 30 이렇게 쭉 쭉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아 내가 바로 호갱이 였구나 라는걸 깨닫고 그날부터 근 2주간 뽐뿌 모니터링을 하였습니다. 모니터링 첫쨋날(12월초) 부터 스팟이 터지더군요. G2한자리, 놋3 40후반대까지.. 저는 그게 진짜 스팟인줄 모른체 패스하고 하루하루 모니터링 하면서 주말을 기다렸죠.. 상당히 추웠습니다. 정책이 안나오니 속은 타드러가고 허구한날 휴포만 보고있고,,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주말 까지 보고 안나오면 눈감고 놋3 가이드(약80) 수준으로 그냥 질러야지 하는순간
놋3 55! 뜨는순간 더이상 안바라고, 더 보지도 않았습니다. 좌표를 구걸해서 부산까지 내방했습니다.
이래저래 대구에서 부산 왕복하는데 3시간정도 걸리더군요; 돌아오는길이야 S펜 잡고 삼매경이였지만 ㅎㅎ 그러고 지금까지 휴포를 쳐다도 보지 않고 이제 후기 하나 올립니다~ 막상 지르고나니 시원섭섭하네요 ㅋㅋ 크리스마스, 연말 스팟이 터지는거 모르고 살아야죠. 노트3은 사기전엔 가격커트라인 너무 높아서 짜증나는데 사고나니 큰 걱정 없네요^^ 요약하자면 호갱이 --> 휴포좌좀 --> 놋3뽐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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