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사는 1인입니다-_ -
어제 오늘 진주에 볼일이 있어 택배 수령지를 부산 본가로 해놓고 오늘 볼일 다 보고
부산 들렷다가 어머니랑 점심 한끼 하고 크리스탈 2개 영입후 KTX를 타고 천안 아산역으로 슝슝 잘 왔더랬죠
문제는 KTX에서 내리고 1시간후......... 뭔가 찜찜한 느낌.............
헐........ 크리스탈 2대가 들어있는 가방이 없어진!!
곰곰히 생각해보니 KTX 탔을때 의자 밑으로 밀어 넣어 놓고 내릴때 안 가지고 내렷네요......ㄷㄷㄷ
바로 철도청 1544-7788 광콜 해서 서울 유실물 센터 02-755-7108 로 콜해서 제발!! 좀 찾아 달라 했더니
(이거뭐 전화번호 한번들었는데 다급한상황에서 들은 번호라 한방에 바로 외워지네요 -ㅁ-;;)
5분 뒤에 연락 준다고 하더군요.....
기다리는 5분 동안 혹시나 누가 줍어 갔으면 어떻게 하지??
폰케어 서비스 가입 안되어있는데 지금이라도 가입 시켜야하는건가???
아.. 분실 된거면 판매자한테 뭐라고 이야기해야하지...?
등등 잡생각이 수두룩 지나갔고.. 정확히 5분 지낫는데 연락이 없음.............. 아놔
바로 유실물 센터 콜~ 하니, 상담원이 방금 찾았다는 연락 왔다고....... 아흑......... 캐감격...ㅠㅠ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물으니...
"제가 평택 근처 사는데 그리로 찾으러 가면 되나요?"
그랬더니... 글쎄..
"퀵으로 쏴줄까염??" "퀵으로 쏴줄까염??" "퀵으로 쏴줄까염??" "퀵으로 쏴줄까염??" "퀵으로 쏴줄까염??" "퀵으로 쏴줄까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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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서울->평택 으로 퀵으로 보내려하다니..... 이 아저씨가...................;;;;;;;;;;;;;
이전 기차에서 지갑 떨어트린거 찾을때 경험을 살려 근처 역으로 보내 줄수 없냐고 물으니,
"아 그건 가능해요......" (진작 이렇게 안내해주시지...-_-;;;)
열차 시간 알아보시고 10시 이후로 찾으러 가라하네요...
우와.... 오늘 개봉한 크리스탈 골로 보낼뻔했네요 ;;;;
날도 더운데 진땀 제대로 흘렷네요....ㅠ_ㅠ
샤워하고 잇다가 찾으러 가야겠어요;;;
간만의 장문! 글인듯..^^;;
내일은 어린이날~~~ 그냥 쉬는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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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