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분들이 어떻게 디지털인데 아날로그를 느낄 수 있느냐며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댓글을 주시는데
감성이라는건 복합적인 것 아닌가요?
단지 구조적으로 디지털 음원이기때문에 디지털로만 느껴야한다는 법이라도 있는건 아니잖아요?
아이폰이 "스마트폰 중 시디에 가장 가까운 원음 구현력을 보여준다"고, 그래서 깨끗하고 선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무조건 디지털의 느낌이어야 한다는 얘기같은데
100이면 100 다 그렇게 느끼는 것 아니고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고 그 사람이 이상한 건가요?
저같은 경우 베시놋과 비교했을 때
베시놋이 더 깨끗하고 선명한 느낌이나 좀 날카롭고 얇은 느낌이 있고
그에 비해 아이폰4는 좀 둔탁하고 부드러우며 묵직한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제가 무슨 고가의 리시버를 갖고있지도 않고
기기를 평가하려고 든 것도 아닙니다
단지 내가 이런걸 느껴서 그 연쇄작용으로 예전의 그 부드러웠던 테이프 음질이 문득 떠오른거였고
외관도 요즘 기기에 비해 작고 단단하며 묵직한것이
뭔가 예전 워크맨 생각도 나고
그때가 그리워지기도 하고 해서 그냥 아날로그 감성을 느꼈다 한마디 한건데
남의 감정과 느낌에 대해서 말도 안된다는 듯 댓글들 다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제각각 느낄 수 있는 감정에 대한 존중이 없는 느낌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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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와는.... 비유가 좀 잘못되신 듯 한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