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아 함께 하는 곳, 뽐뿌입니다.
* 글은 자기를 나타내는 거울입니다.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켜주세요.
* 휴대폰 (스마트폰 포함) 구입/개통/배송/수령 관련된 것들은 [ 구입개통수령 ] 포럼을 이용해 주세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속에 휴가를 보내고 집에 가기전에 로비에 있는 pc하다가 깜놀했네요.

모든 글 모든 리플을 자세히 읽어보진 못했지만 사건의 발달은 하늘콜님 글때문인듯싶네요 (펑되어서 본문글은 전 모르겠습니다)




뭐 휴포정화당이 고렙들의 권력행사를 하자고 만든것도 아니였고.. 친목질을 위해 만든것도 아니였습니다.
출석부 읽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운영자님이 작성해주신 공지글을 다시 그대로 적었을뿐입니다.

그리고 가입제한은 레벨이 9던 1이던 가입제한은 전혀 없습니다.
따로 친목질같은건 전혀 안했으며 쪽지로 안부인사정도는 3분의 회원분과 해봤네요. (좋은밤되시라는 그런쪽지입니다.)

리플로 당원끼리 자게처럼 'xx옹' 'xx임호' 뭐 이런식으로 한적도 없구요.



일단 제가 굳이 휴포정화당이라는 이름을 걸고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게 된 계기는 휴포 자주들어오셨던분들이면 아실꺼예요.

모토로이 글로만 휴대폰포럼에 110페이지가 넘게 있었죠.

110페이지.. 어마어마합니다. 그 때 저 말고 다른회원분들도 모토로이글 심각성을 많이 제기해주셨죠.



전 몇일전 운영자님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안드로이드 포럼에 관해서요..

돌아온 답변은 이렇습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포럼은 안드로이드 OS와 관련된 정보 및 어플, 폰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포럼 입니다. 휴대폰 포럼은 피처폰 포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구개수 게시판을 제외하고, 안드로이드폰과 관련된 내용은 모두 안드로이드 포럼에서 논의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제 오픈한 신고기능 이후 이동 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판 용도와 다른 게시물은 신고해주시면 반목없이 빠르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모토로이 관해서는 어느회원분이 생각하시기에도 안드로이드 포럼에 올리는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실껍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일단 넘기겠습니다 ^^

권력행사 이런걸 하자고 당을 창설한것도 아닙니다.

일단 당원들은 최소한 공지사항만큼은 준수하며 뽐뿌생활을 하자는 것이였죠.

그리고 초보회원분들같은경우 공지사항을 잘 안읽어보시는 경우가 아무래도 많다보니,
출석부 내에 공지글을 그대로 옮겨온것도 있으며, 질문글은 질게라는곳이 있고~ 구입관한글은 구입개통수령 포럼이 있다~

이런식으로 관련 포럼의 존재를 알리는것이죠.

일전에 휴대폰질문 포럼으로 옮기기버튼이 있을당시 질문포럼 자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회원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리플로 포럼이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글을 남기는것이구요..

사실 휴대폰포럼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제가 운영자도 아니기에 제가 어떠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도 없는것이구요.

제가 운영자였으면 휴포에는 어떠한어떠한 내용을 제외하곤 모든 글을 올릴수있다. 라고 확실하게 언급할꺼같네요.

어떤 회원분이 저에게 조언이라면 조언이고 충고라면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뭔가를 할려면 확실하게 하라.

정말 맞는말입니다. 제가 당을 창설하긴 했지만 어떠한 규칙을 갖거나 뭔가 체계적이거나 그렇질못합니다.

저는 단순히 운영자님이 제시한 공지사항만 잘 준수하면 될꺼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공지로는 무언가 애매한 상황의 연속이 발생하네요.

질문글의 경우 제목이던 본문이던 ? 가 있다하더라도 남에게 의견을 묻는것보다 자기의 의견의 비중이 더 높다면
굳이 질게에 안써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남에게 의견묻는것이 더 많다면 질게라는뜻이겠죠?

솔직히 캠페인 벌이는 이 행동.. 안해도 됐었습니다. 휴포정화당이란걸 안만들어도 됐었구요.

휴포에 매일같이 들어오시는분이라면.. 요 최근에 정말 난리아닌 난리라고 느끼셨을꺼예요.

현 시점에서 모토로이 12/3 버스글이 뜬다면 100% 휴포에도 난리가 날껍니다.

저는 저 상황에서도 지킬껀 지키자고 휴포정화당을 창설한것이고
당원만큼은 아무리 저런 상황이 오더라도 지킬껀 지키면서 글을 작성하고
잘 모르는 회원분들에겐 잘 알려주면서 지키자고 먼저 손을 건네자는 것이죠.

휴포정화당이라 그래서 휴포에서 막 권력행사하면서 저희가 무슨 뭐라도 되는것마냥 행동하거나 그런게 전혀아닙니다.
자기스스로만큼은 잘 지키자는 서약(?) 비슷한것이죠.

휴포정화당은 다른회원님이 글써주신것처럼 잘 지켜진다면 자체적으로 없어집니다.
더이상 존재해야할 이유가 없는것이죠.

자꾸 같은말 반복하고 무언가 앞뒤가 안맞는것같습니다.
생각나는대로 바로바로 글로 옮겨서 더욱이 더 그런것같네요..

제가 일을 벌렸으니 제가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전 처음부터 총대맨다고 글을 적었으며 다른의견도 반발하지않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많은 의견 주시고 그 의견들을 토대로 운영자님에게 건의하여 휴대폰포럼의 정확한 기준을 알려달라고 해야겠네요..

그렇게된다면 회원과의 마찰은 많이 줄어들꺼라 예상을 해봅니다.

헤라클래스가 길을 가고 있는데 길 한가운데에
이상한 물건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헤라클래스는 무심코 그 물건을 발로 뻥찼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사과만하던 것이 수박한하게 커져 버렸습니다.
짜증이 난 헤라클래스는 더 힘껏 발로 찼습니다.

그랬더니 이것이 바위만하게 커져버렸습니다.
더욱 열이 오른 그는 쇠몽둥이로 그것을 휘둘렀습니다.
마침내 그 물건은 더욱 커져서 길을 막아버렸습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헤라클래스는
윗옷을 벗어던지고 그 물건을 이리저리 집어던졌고,
결국 그것은 산더미처럼 커져버렸습니다.

한창 씩씩거리고 있는데 아테네 여신이 나타나
하프를 꺼내들고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자 산더미 같았던 물건이 사과처럼 다시 작아졌습니다.

노래를 멈춘 아테네 여신이 말했습니다.

"그것을 건드리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 마음속에 있는 화입니다.
 건드리지 않고 두면 작아지지만 건드릴수록 더 커지는 거랍니다. 조금만 참으면 곧 잊혀지는 것이니 내버려두세요."

- 멈추어 서기엔 너무 젊은 한국인에게 보내는 60초 편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