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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자영업하는 분을 만났는데 핸드폰 얘기를 하면서 자기는 아무래도 너무 비싸게 산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핸드폰을 보니 얼마전 자전거를 사은품으로 걸었던 매직홀...
얘기를 들어보니
작년 9월말쯤 교회 아는 분한테 가입했는데 할부금이 매월 15,000원 정도...
요금제는 9만원짜리....ㄷㄷㄷ
무료이월30시간인가 그런데 지금까지 약 10개월 동안 사용 못하고 누적 이월된 무료통화 9000분(150시간) 이상..
그것도 매달 이월된게 너무 많아서 핸드폰으로 친구들하고 실컷 수다도 떨고 해도 저 정도...(여자분입니다)
거기다가 부가서비스 3개....
심증은 있는데 확실히 잘 알지도 못하고 또 개통 대리점이 아는 사람이라 물어보기도 뭐하다고...
또 얼핏 들어보니 할부약정 외에 2년약정 위약금도 걸려있다고 하는것 같던데 이건 첨 들어본거라 좀 이상한것 같고...
아무튼 애기를 듣고 있자니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당장 해지하라고 하고 싶지만 긁어 부스럼 될까봐 '조금 비썬거 같기도 하네요..'하고 말았네요.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 참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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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_누가_키울건데
저도 나중에 욕먹을거 생각하면 절대 못 그럴거 같은데...
(그래서 난 돈을 못 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