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탭프로8.4 북커버를 구매했는데 CJ대한통운이고,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배달예정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보통 주말에는 배송을 잘 안하는데, 배송된다고하니 올~ 했습니다.
사무실로 배송을시켜서, 어짜피 오늘 사무실 갈 일도 있고해서 갔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2시쯤? 택배가 와있더라구요.
택배박스가 있는것을 보고 흥분해서 박스를 막 쥐어뜯었으나, 박스는 쉽사리 열리지 않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커터칼을 찾아봅니다. 하지만 왜 이럴때만 커터칼이 없는지,
이 커다란 사무실에 커터칼 하나도 없나 불평불만을 하다가 유레카! 커터칼 대신 칼날집을 찾았습니다.
칼날만 있어서 꽤 위험합니다. 제 몸은 소중하니까요.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택배박스와 2차전쟁을 실시하려는 찰나,
자세히보니 제것이 아닙니다 -_-; 직장 여자동료것입니다; 그것도 같은 CJ대한통운...;
혹시나싶어 택배기사가 나중에 다시오나~ 싶어서 5시에 퇴근하려는것을 6시까지 기다려봤습니다.
안옵니다 -_-;
주말에 택배기사에게 전화하긴 그렇고 문자를 하나 보내봅니다.
씹혔습니다 -_-;
결국 퇴근시간만 늦어지고 건진것은 없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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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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