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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 가입자 유치전에서 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KT와 LGU+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는 이용자들의 5G 품질에 대한 불만이 빗발치는 가운데
영업 확대보다 서비스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서비스 개시 첫달 경쟁사에 비해 시장을 주도하는
마케팅 능력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K텔레콤은 반전을 꾀하기 위해 신규 요금제 출시와 함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초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는 KT에,
단말기 공시지원금 확대는 LG유플러스에 선수를 빼앗겼습니다
경쟁사에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나오면 빠르게 뒤쫓아가는
‘패스트 팔로어’ 전략을 구사하는 데 급급했던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유통망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입자 유치전에서 성적을 내지 못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5월에 새로운 요금제와
멤버십 혜택 확대 등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라면서
“시장의 판도 변화가 점쳐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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