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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글 끌올만 하다가
조용히 현금까지 뽑아와서 내미는 구매자 만나서
내가 먼저 집앞거래 고맙다고 만원빼주고 s21울트라 팔았음.
판매글을 워낙 상세하게 적기도 했고
초기필름도 안벗기고 쓴거라 특이점이 없어서
흥정불가,직거래지역,선입금택배 정도밖에 쓸게 없었음.
1. 거리가 먼데 네고좀 <- 제일많음.
선입택배는 싫고 거리먼거알고 흥정불가면 조건안맞는거
이미 읽어서 알잖아...
내가 갈테니 퀵비만큼 더달라고 하면 싫어할거면서
2. 제조년월이 작년이라 네고좀
최근 제조월이면 더줄 생각은 있는지?
3. 생활기스라도 발견하면 네고좀
없는걸 반드시 찾아낼 기세다?
4. 본문에 사진에도 글에도 없는
펜이랑 케이스가 있는지 물어보더니
없다니까 네고좀.
별매품이라니까 포함한 가격도 있었다면서 네고좀
그거 사던지 그거 사간사람이 되팔길 기다려...
5. 이번 노트북행사 한지 아냐고 묻길래
안다니까 그거때매 21 미개봉 싸졌다면서
차라리 미개봉들 살거라고 사용중고폰 안팔린다고
오지랖을 초면에 비대면으로 날리면서 네고좀.
카드청구 할인도 있었는데
니가 삼성카드라도 갖고 있었으면
10만원 더 빼달라고 할 기세다?
다시 한번 읽씹국룰과 쿨거래원칙을 되새김질 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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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장소 맞춰서 만났는데, 1~2만원 네고 좀...
네고 해주고, 실전고수에게 이용당한 느낌...
전 네고안해주면 안사실거냐고 의미심장하게 되물어보고 그 질문에 네. 라고 대답하면 뒤도안돌아보고 돌아선적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