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줄*

저 포함 동생이 따로따로 전화해서 위에 글 쓴내용들 열거하면서

1.수리가필요해서 대리점에 물어보려갔는데 서비스센터 안내는 커녕 왜 또 10개월전에도 바꿨던폰을 그대로 또 바꿔버리셨죠? (10개월전에도 같은대리점에서 같은수법으로 당했었음ㅡ하지만 그땐 2주가 곧 되는시점이었고 이리저리 바빠서 그냥 넘어감.)

2.왜 말도없이 허락도없이 부가서비스 넣었죠

3.왜 말도없이 허락도없이 기존 쓰던 시니어요금제에서 일반 33요금제로 바꾸었죠?

4.왜 기존 10개월쓰던 폰은 위약금과 남은 14개월 할부금을 내줬다는 이유로 가져가버렸죠? 그럼 기존 10개월 썼던 폰은 할부금 나누어내면서 렌탈한거 밖에 더되나요?

5.왜 통신사를 맘대로 바꾸어버렸죠?

6.왜 기존2년약정에서 3년약정으로 바꾸어버렸죠?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어플에서 확인했던내용들만 대리점에 물어봤는데도 묵묵부담에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며 환불해드리겠다고 매장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곧 삼촌에게 전화를받고.(삼촌은 이 상황을 구체적으로 몰랐음. 조금 안좋게 계약했다 정도.)

근데 실제 결제권자인 삼촌(잘 모르심)에게는 2년약정으로 해드리고 요금제도 잘 맞추어드린다고 매장입장에서 방어하고 있더라구요? 진짜 없던정도 떨어져서 ㅋㅋㅋ

아무튼 매장찾아가서 고성이 오가진 않았지만 그냥 환불처리하고 왔습니다.

마음같아선 욕하고 매장 깽판치고 싶은데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기존폰 원복하고 돌아오는데 선택약정 1년아닌 2년이 좋다고하면서 묻지도않고 걸려고하길래 (1년이든 2년이든 이용자는 크게 상관없는거로 알고있음, 하지만 매장에선 선택약정2년하는게 이득. ) 얘들 끝까지 손해 안보려고 그러는구나고 더 정떨어져서 1년으로 바꿔달라하고

법안걸리는선에서 더하거나 빼는거없이 이번에 있었던 일 동네에 알리겠다고 하고 나왔네요.

사실 고민중이기도합니다. 진짜로 당근이나 맘카페 같은곳에 올릴지.

법적으로 문제안되는선에서 하는 것도 알아보고 해야하기 때문에..

아무튼 환불하고 끝났습니다.. (왕복 2시간 왔다갔다 시간투자와 정신스트레스는 누가보상?)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기존 폰 수리가필요하거나 망가지거나 그랬던게 전혀 아니었습니다. 다시돌려받으니 너무 깨끗하게 잘 되고있었고

잠시 렉걸렸던거로 추정됩니다.*

통화할때 망가진거로 추정된다고 10만원이상 나온다고 이빨까며 껐다 켜봤다도 했다는것도 거짓말이었죠.

적당히 남겨먹는거 누가 뭐라합니까?

인류애 바닥찍었고.

진짜 폰xx들 개x기들이고. 사회에서 왜 폰xx로 불리는지 확실하게 체험한 이틀이네요.

귀찮고 힘 많이빠졌는데, 궁금하신분들 있을까봐 후기남겨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