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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일 내일부터 시행될 전환지원금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봅니다.
기존에는 번호이동 / 기변 상관없이
공시지원금 + 불법보조금 (번이랑 기변 차등) 의 형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공시지원금은 어느 매장을 가도 동일하지만 불법보조금 (리베이트라 부르는)은 매장별로 차이가 낫죠
여기서 소위 말하는 성지가 탄생된 겁니다.
위약금의 경우는 (약정기간을 지키지 못할시) 공시지원금만 있었죠. 불법보조금은 당연히 정식으로 인정되지
않는 부분이기에 위약금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판매자와 일정기간 고가요금제 써라 못 지키면 보조 받은
금액 토해내라는 암묵적인 룰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환지원금이 발생하게 되면 기존의 공시지원금 + 전환지원금 의 형태의 합법적인 부분으로 변경됩니다.
눈여겨 볼것은 위약금이 공시지원금은 당연히 존재하고, 전환지원금도 위약금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변은 전환지원금이 발생하지 않을테니... 기존보다 조건이 동일하거나 더 찬밥 신세가 되겠죠?
어차피 기존의 성지나 밴드 등 불법보조금 주는 판매점을 이용했던 분들에게는 (대다수의 뽐뻐 분들이겠죠)
크게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공시지원금 + 불법보조금의 형태로 총 할인받는 금액이나
공시지원금 + 전환지원금 으로 할인 받는 부분이나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것은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반면에 안좋아진 점은
1. 위약금이 공시지원금 (위약금1) + 전환지원금 (위약금2)로 될 가능성이 농후함
2. 기변 할 사람은 크게 혜택이 없어 보임
3. 어차피 지원금을 받기위한 고가요금제 + 부가서비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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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존에 불법보조금 주는 곳을 찾기위해 암암리에 밴드가입 등 수고가 필요했는데
어느 대리점을 가나 공시지원금 + 전환지원금을 준다면 굳이 자칭 성지? 라는 곳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저희한테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공시지원금 + 전환지원금 + 불법보조금 으로 해주면 좋겠지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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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위약금1
위약금2
위약금3
위약금4의 시대를 넘어
위약금5의 시대가 온거죠.
위약금 엎어서 할부로 잡았던 과거와 달리 위약금 엎어서 지원 반환금으로 잡겠죠.
공시반환금+전환지원 반환금
위약금 100만원시대
할부를 엎었던 것에서 조삼모사로 ㅋㅋ 결국 단통법 만들어진 이유 자체를 되풀이하네요
폰이 망가지나 문제생겨도 무조건 2년을 써야되는 노예계약이 될 가능성이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