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은 옷을 입고 나갔습니다..
좀 오래 걷다보니 지쳐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옷 여기저기 흰점이 묻더군요
이게 뭔가 하고 찍어보니 끈적끈적한데.. 뭐지..? 싶었는데 머리위로 비누방울이 보이더군요
아 비누방울이 묻었나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옆에 친구랑 얘길 좀 하고 있다보니 옷에 온통 흰점이 묻었더군요
아.. .이거 좀 짜증나네 싶어서 뒤를 돌아보니까 아무도 없었습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
다시 앉아 있다보니
머리위로 비누방울이 수십개가 보이네요
그 총처럼 쭉 뿌리는 건가봐요
벌떡 일어나서 뒤를 돌아보는 순간~~~~ 탁!! 하고 떨궜습니다.
아..........
모서리가 확 찍혔는데...
폰이라고는 단한번도 떨궈본적이 없는지라 멘탈붕괴되는군요
처음엔 전원도 안 켜져서.... 진정한 패닉을 느끼던중..
검색을 좀 해보니... 방법이 있더군요
버튼 2개 동시에 20초 누르고 있었더니 초기화되고 다시 켜지긴 했습니다.
노이즈때문에 리퍼받으려고 했었는데 계속 바빠서 미루고 미뤘다가.....
이거 찍힌게 있으면 안바꿔준다던데... 진짜 갑갑하네요 에휴............
모서리가 좀 푹 파였고...
다른쪽은 군데군데 흠집이 났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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