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하지만 명의대여건에 대해 질문좀 하겠습니다
작년 11월 말에 휴대폰매장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제 명의를 빌려줬습니다
물론 요금은 자기가 부담한다고 해서 믿고 신분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기만 하고
계약서는 친구가 다 대필하고 SK휴대폰 2대가 개통되었습니다...저는 1대인줄 알았는데 2대인겁니다
(알아보니 대필은 위임장이 반드시 있어야하는데 없을경우 공문서위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친구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요금을 계속 제가 내게 되었습니다
여러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하였지만 계속 입금을 해준다고 말만 해놓고 계속 전화를 안받았어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올해 2월에 SK지점에 방문해 자초지종을 설명해서 대리점측과 통화를 했죠
역시 뻔한 대답이었습니다..
입금해줄테니 3개월안에 해지하지말아달라...하지만 이핑계저핑계 대며 또 입금을 안해주더군요.친구놈도 전화를 안받고
그래서 3월초에 다시 SK지점에 방문해서 대리점측과 통화를 해 약속을 받았습니다..
SK지점 직원이 저에게 말한것은 휴대폰매장측에서 또 요금을 안내주면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본사에서 매장에 무슨 점수를 깎아서 불이익을 줄수 있다는군요...
그리고나서 휴대폰매장 사장이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굉장히 짜증나는 말투로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명의를 빌려준 사람 잘못아니냐..자꾸 지점에 방문하면 내(사장)가 피해본다
명의를 친구에게 빌려준거니 요금을 친구한테 받아야지 왜 나(사장)한테 받으려 하는거냐..
일단 지금까지 청구된 요금은 3월 말일이 월급날이니 친구한테 줄돈을 저한테 주겠다고 하고..그런식으로 계속 요금 청구되면 친구월급으로 땜빵하기로 했습니다..그리고 3월말일에 그동안 청구된 요금을 받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요금은 계속 청구가 되는데 돈이 안들어오는겁니다
친구한테 전화를 여러번 시도 해봤지만 계속 전화를 안받아 수소문 끝에 전화번호가 바뀐사실을 알고 6월달에 통화를 한차례 했습니다
역시 자신이 내겠다고 뻔한 말만 해놓고 지금까지 계속 전화를 안받고있네요..그 친구한테 전화를 하면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라는 멘트가 나오고 신호음이 30초정도 간후에 "고객이 전화를 받을수없어 삐소리후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라는 멘트만 나옵니다... 계속 통화가 안되니 답답하네요
마음 같아선 SK지점 직원말처럼 본사에서 대리점에 불이익을 가하거나 방통위에 민원이라도 넣어서
해결의 실마리라도 풀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 계약서 같은거 구경도 못해봤고 신분증만 보내줬을 뿐이며 개통된 휴대폰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어떻게 좋은 해결방법이 있습니까???
마지막으로 저와 친구,사장,대리점직원간 통화내용은 모두 녹음을 해놓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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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빌려준사람도 죄가 있을거에요
명의도용 판정은 안되는걸로 알고있고
경찰서 가야될거에요
그 친구 그사람을 신고해야 끝나지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