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 토요일 대리점에서 아이폰5C를 구매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아이폰5C 블루 물량 1개가 남았다는 곳에서 339,500원에 구매했습니다.
근데 제게 판매한 제품이 데모제품이였습니다. (구매 과정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파란색 - 대리점, 빨간색 - 작성자)
1. 339,500원에 개통하기로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점장이 아이폰5C를 꺼내면서 "이거 새거에요. 새거. "아이폰은 개봉하면 교환 불가능인거 알죠? 개봉합니다."며 아이폰5C를 개봉했습니다.
2. 아이폰5C를 키려니 방전돼있어 직원이 "어? 처음 나와있을 때 방전상태였나?"하면서 아이폰을 충전시키고, 아이폰을 실행하고 건내받으려는 순간 점장이 "어 잠깐만요. 아이폰 초기화 시켜야해요."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3.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4S, 5 두 제품을 처음 받을 때 초기화 시킨 기억이 없어 "새 휴대폰인데 왜 초기화를 시켜요?"라고 물으니, "아이폰은 원래 처음에 초기화 시켜요."라고 대답하더군요. (점장)
4. 정말 이상했지만, 아이폰 5C는 조금 다른가? 싶어 넘어가고, 초기화 시킨 아이폰을 건내받으며 아이폰과 구성품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이어팟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 이어팟이 없네요?"라고 물으니 직원이 "아이폰5C는 보급형 모델이라 이어팟이 없나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 이 때 정말 아이폰5C는 보급형 모델이라 이어팟이 없구나. 라며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가입신청서 및 개통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아이폰5C를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좀 더 세세히 아이폰을 보는데 박스가 아무래도 네모난 자리가 거슬려 아이폰5C 구성품이란 내용으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아이폰5C 구성품에 이어팟이 존재하더라구요.; 당황해서 당장 대리점에 전화해봤습니다. "지금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폰5C 구성품을 확인해보니 이어팟이 있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이거 혹시 사용한 제품 아닌가요?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전화를 받은 직원은 확인해보고 연락을 준다며 전화를 끊었고, 잠시 후 해당 대리점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내용은 확인해보니 제가 받아온 제품이 아이폰5C 데모제품이였다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럼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냐? 라고 물으니, "아까 말씀드렸듯이 아이폰은 한 번 뜯으면 교환이 불가능해서 일단, 월요일날 개통을 한 다음 1.개통 철회를 하던가 2.고객센터에서 아이폰 통화 품질 불량으로 민원을 넣고, 애플로부터 기기를 교환받으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일단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고 있는데 잠시 후 대리점으로 부터 또 연락이 왔습니다. "아까 제가 아이폰은 한 번 뜯으면 교환이 안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알아보니 이 제품에 데모 제품이라 활성화를 시켜도 괜찮다고 합니다. 원하시면 지금 바로 개통 취소를 해드리겠습니다. 취소하실꺼면 대리점에서 휴대폰 다시 가져오시면 됩니다." 아이폰 카페에 올리니 데모제품은 구매하지 않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아 바로 대리점에 가져갔습니다. 대리점은 정말 죄송하고, 데모제품인 줄 몰랐다며 사과를 해왔고 데모 제품이 그냥 일반 새 제품과 동일하기 때문에 그냥 구매하신다면 -10만원을 더 깎아준다더군요. 아이팟은 정품으로 하나 구해주고요. 동생이 지금까지 피쳐폰을 사용하고 있고, 요즘 아이폰5C를 좋아하길래 생일 선물 겸 선물로 사준건데; 완전 호갱이 되어버렸네요.
동생은 데모제품과 신 제품이 크게 차이가 없으면 그냥 개통했으면 하는 바람인 것 같은데.. 신 제품과 데모 제품이 정말 차이가 없는건지? 나중에 중고로 팔게됐을 때 데모제품이라 문제가 되는건 아닐지? 이런 저런 걱정때문에 어떻게해야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입니다. 1. 다른 대리점에서 아이폰5C를 재 구매 한다.
2. 데모제품을 10만원 더 싸게 구매한다. 어떤게 답일까요? 그리고 정말 데모 제품과 일반 제품의 차이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근데 모델명 부터가 D로 시작하더군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나중에 처분하기도 힘든 기기 입니다 미친놈들이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