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아이폰5 32g를 직거래로 구매했습니다.
쓰는 동안 배터리가 빨리 닳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했는데
4일째 되던날 90에서 80, 60 이런 식으로 팍팍 깎이다 꺼지기도 했습니다.
주위에 물어보니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더라구요.
배터리 수명을 알아보니 1430에 800밖에 안되는 겁니다.
판매할때 배터리에 문제 있다고 미리 고지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배터리 쌩쌩하다고 했거든요.
어제 오전에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환불해주겠다길래 배터리만 교체해주시면 되겠다고 했습니다.
호의적으로 나오시다가 사설업체에서 4만원 나왔다고 얘기했더니 4만원은 줄수 없고 그냥 환불하게 해달랍니다.
그때까지도 환불할 생각이 없어서 유심 케이스까지 다 사서 난처하다고 했더니
그냥 4만원 줄테니 술 친구하자고ㅡㅡ; 그런 문자를 받으니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차라리 환불해달라 했습니다. 찝찝해서 계속 쓰고 싶지 않았어요.
저녁에 연락주겠다더니 여태까지 연락 없습니다. 오늘 오전에 문자 2건이나 보냈는데도 답장 없으시더군요.
신고할 거리가 될까요? 이런 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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