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금요일에 유심을 받았는데, 유심 다운로드 실패입니다... 유심 꼽은 체로 휴대폰 정보를 확인해보니 저의 폰 넘버도 나오지도 않습니다
(설명문엔 유심꼽고 부팅하면 뭐 번호 입력 창이 나온다는데 베티아는 그런거 없습니다. 전화번호 입력창을 열어서 해야됩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하루 먼저온 어머님의 에네스 폰으로 114 전화하니 상담이 폭주하였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앱을 깔아라, 홈페이지에서 상담이 가능하다는 등등의 장황한 대연설 끝에 반전이 있더군요... 오늘은 휴일이라서 상담이 불가하다는 맨트을 끝으로 툭 끊어버리더군요...
ㅡㅡ 와... 아오.. 😤😬 짜증이 밀려오면서 빡치더군요...순간 전투게이지가 쫙쫙 올라가더군요... 😈
아니..저거가 휴일이면 금일 휴업이니 상담은 불가능하다는 걸 먼저 하던가...상담이 불가능하면서 뭐가 상담이 폭주한다는 말인가? 상담원들 뭐 오트바이크 타고 폭주하러갔나? 폭탄주를 마셔서 폭주야? 뭐가 폭주야?
에넥스 홈페이지에 컴플레임을 걸었습니다...
등록도 안된 유심 보내놓고는 전화는 끊겨, 개통은 안되지 뭘 어쩌자는 건지...
유심을 꼽은체로 휴대폰 정보메뉴에 가보니 내폰 번호는 나오지지도 않고,전파강도 인디게이터에는 전파가 전혀 안잡히는걸로 나오고, 혹시나 싶어 내유심을 에넥스폰인 어머님폰 끼웠더니 역시나 전파가 약하다는 오류메시지...
아무리봐도 공유심이 왔던지, 유심이 불량이던지, 아님 인증서버가 문제인거 같은데, 얼마후에 상담때 남긴 연락처로 문자가 오더군요...유심재발송 도움을 드리겠다는...
그런데, 뚱한 목소리의 여 상담원이 12시~13시경에 전화가 왔던데, 내폰 모델이 뭐냐? 일련번호가 뭐냐?
( 처음 신청서에 모델명을 적어 줬는데, 고객의 기본정보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연락하는 것이 기본아닌가?
요즘 모든것이 전산처리되는데...)
내 유심을 에넥스를 사용하는 어머님폰에 꼽아도 안된다고 하니, (내 폰의 하드웨어적 문제여부를 파악 또는 타유심제한에 걸렸는지 확인하려는 의도인거 같은데) 다른 사람의 에넥스유심폰을 제폰에 넣어보라고 하더군요...
하필 중요한 손님과 미팅이 잡혔는데 연락이 와서 미팅이 끝나면 14시쯤 될거 같은데 그때 통화하면 안되겠나고 하니 상담원이 그렇겠답니다. 그리고 상담때 남긴 연락처로 문자로 14시쯤 연락 하겠답니다.
그런데 15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그냥 어머님의 에넥스 유심을 꼽았는데, 잘되더군요..올레에서 hD보이스에 관한 문자가 오네요
다시 저의 유심을 반대로 어머님 폰에 꼽아 보았는데, 역시 전파가 약하다는 오류창에서 넘어가지 않더군요...
다시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는데, (보라..우리는 토욜에도 18시 현재 근무중이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는지) 한참 연락이 없다가 18시경에 유심 재발송 한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A6000요금제 했는데 요금청구할때 어떻게 계산해서 오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자기들은 첫달의 무료통화시간을 일수로 계산해서 제공하는데, 몇일동안 사용못한 고객은 왜 그들의 실수로 인한 미사용 기간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까?
형편성에 어긋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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