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놋5 구하려고 애쓰다보니 도대체 마진이 얼마나 남길래 핸드폰시장이 이런 비정상적인 유통구조가 됐을까 궁금해지더군요.
놋5 작은거 기준
출고가90-공시23-대리점2= 65 이가격이 정상적인 할부원금입니다. 법적으로 이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게돼있죠.
자 여기서 ㅎㅇ 30에 구입했다 칩시다. 이 말인즉슨 35의 할인을 추가로 받게된다는 것이죠.
집앞 공식 대리점에서는 35 지원이 없죠. ㅅㄷㄹ이나 ㄱㅂ가면 업체별로 상이하지만 대충 비슷한 지원을 해줍니다.
또 이 말은 업체는 최소 35 이상의 마진을 남기게되기 때문에 이런 지원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땅파서 장사할순 없잖아요?
그럼 여기서 얼마의 마진을 남기느냐! 이것이 문제인데
확실한 것은 업체가 ㅎㅇ 가격을 높일수록 마진은 높게 나온다는 것이지요.
짐작이지만 한대당 ㅎㅇ 기준 30 으로 봤을때 업체마진은 15~25라고 봅니다. ㅎㅇ 기준 40 일때 마진은 25~35가 되겠죠?
ㅎㅇ30 기준 순수 마진 15~25는 제 짐작이지만 대충이정도는 되야 위험부담 안고 장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 기준으로 봤을때 지원없는 집앞 대리점같은 경우는 얼마가 남을까요? 지원을 안해주기 때문에 30+15~25=최소45이상이겠죠? 하루에 한대만 팔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실제 지원해주는 곳 사장님 한테 물어보니... 그런곳은 하루 한대만 팔아도 장사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근데 이 모든 지원금은 최소35. 이 지원은 누구한테서 나오는것일까요?
피라미드 구조의 최상위층 이통사겠지요. 599기준 6개월 사용후 나머지 18개월은 499 사용시 2년동안 약 130의 통신비가 나옵니다. 평균이정도라 쳤을때(실제 이금액과 별차없을거라봄) 이통사의 마진은 얼마나될까요?
90%이상이 마진일거라 봅니다. 그만큼 사회자본 통신시설이 발전했고 투자를 해왔기때문에 마진율은 더욱 높아질것이라고 봄.
그럼 약 100 이상의 2년 마진이 생깁니다. 여기서 35이상의 지원금을 때려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35를 떼어준다고 해도 그래도 65가 남네요? 90짜리 기계 제조사에서 30에 사오고 기계값 빼면 순이익 30. 매출 130중 30 이익이니 약 23%의 순이익이 발생함.
하지만 소위말하는 호갱님들께서 제 가격 다주고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기에 순이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것이라고 봄. 가설이지만 약 50%라고봄.
이통사는 고객없으면 장사못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고객을 빼앗아와야 합니다. 카카오가 5천만 유저를 기반으로 다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것처럼 이통사도 당장은 손해를 보는것 같아도 유저확보가 또다른 사업을 할 수 있는 밑천이기에 보조금을 주는거라고 봅니다.
신문사들이 월 3만원 받으면서 자전거나 상품권.. 심할땐 냉장고까지 줬던것처럼 고객의 수가 곧 사업성과 돈이기때문이지요.
지금까지 제가 쓴글들은 어디까지나 가설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수치는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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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노리는먹이의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