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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랑 학교가 wifi가 빵빵하게 잘 터지고 딱히 데이터를 많이 쓰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에 약정달고 최신폰 살바에, 중고나라에서 중고폰 좋은거 사서 우체국알뜰폰 요금제로
저렴하게 사용하려고 중고폰을 구했습니다.
중고나라에서 3일간 매물 뒤지는데 완전 새거같은 가개통급 갤노트4를 팔길래 덥석 물었는데 전화 연결해보니 용산 대리점 업자더군요.
일단 최초개통일이 14년 10월이고, as 수리내역 물어보니 테두리와 액정을 교체했다고 해서 처음에는 의심했습니다.
하우징 폰이라고 해서, 업자들이 중국산 싸구려 부품을 조립해놓고 새것처럼 포장해 가개통폰이나 s급기기마냥 사기를
친다는 소리를 들어서 업자에게 돌직구로 물어봤는데 그런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물건 받아서 삼성서비스센터가서 기능검사랑 as내역 확인해보고 하자있을경우 바로 반품한다 해놓고 서비스센터를
가봤는데 일단 as내역은 업자가 말한것처럼 15년 8월에 액정과 테두리를 교체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기능검사를 했는데 정상적이라고 해서 수리기사분에게 혹시 돈을 내서라도 핸드폰 뜯어서 부품(메인보드 같은거) 하자있는 중국산
인지 정품인지 확인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기능검사도 멀쩡하고 as내역도 본인이 말한대로 테두리와 액정만 있어서 반품요청을 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집에와서 써보니까 멀쩡하게 잘되는거보니 침수폰같지도 않구요.
서비스센터에서도 좋은기기 잘 구하신것다고 말씀을 해주시긴 했는데, 혹시라도 이게 부품이 중국산은 아닐지 염려스럽네요.
혹시 메인보드 같은 내부 부품에 장난질해놧는지 확인할수 있는 방법있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업자 중고폰은 절대 사지 말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안살라고 했는데 직접 확인해보니 별 이상이 없어서 그냥 써도
될거같고... 여러분들 보기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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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