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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효도르 해드리려구 2주전부터 뽐뿌서 계속 정보알아보고
이틀전에 2시간, 오늘 반나절 발품팔았습니다.
지역은 광주 광산구 수완-신창-첨단 부근을 돌아다녔구요.
제가 원하는 조건은 SK신규, 갤럭시, 눈이 너무 안좋으셔서 화면큰거, 일을 하시지 않으니 29요금제.
고로 갤럭시 플래그십을 사드려야 하더군요.
그래서 공책5 32기가를 중점으로 수육 엣지+ 랑 공책4s 이 3개를 알아보았습니다.
근데 왜 죄다 직영점이던, 개인대리점이던 다 티다이렉트로 견적만 뽑아줄까요..
ㅅㄷㄹ처럼 계산기 두들겨주거나 그런거 하나 없이
가이드만 주길래 오늘만 '좀 더 알아보고 올게요' 라는 멘트를 열번 넘게 했네요..
저도 일이 많고 바쁘기도해 언제까지 핸드폰만 알아볼수 없는 판국이라 빠른시일내에 끝내려고 하는데요.
교통비, 시간 계산해보고 ㅅㄷㄹ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가이드로 타는게 나을까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오늘 발품팔면서 수첩에 적어온 내용입니다.
공책5 작은거 ㅅㅌㅇㅈ 24개월 먹이면 부가세 포함 67500원 나오고, 보험 3900원짜리까지 하면 넉넉히 한달 요금으로 72000원.
수육 엣지+ 작은거 공시지원금 받고 24개월 약정하면 부가세 포함 67600원, 보험포함해도 공책5랑 100원차이..
공책4S는 공시지원금 받고 24개월 약정하면 부가세 포함 57700원에 보험 포함하면 62000원.. 공책 5랑 만원차이..
이 모든건 60000원대 요금제가 아닌 29요금제로 뽑은 견적입니다..ㅎㅎ
그리고 매장마다 입을모아 하는 말
'신규고객은 판매자에게 대당 3~5만원정도 떨어지는데
이는 케이스, 액보, 본인수당 챙기면 끝나는 정도이며
그래서 싸게해주는건 어렵다'고 입을 모아 말을 하더랍니다..
휴.. 효도하기 힘드네요..ㅜㅜ 애써 키워주셨는데 한달 몇만원돈으로 이렇게 골머리 썩이는거 보면 불효하는거 같기도 하구..
그렇다고 쉽게 해드리기엔 너무 비싼거 같고, 눈만 높아진건 맞긴 맞는데 그래도 어머니 좋은거 해드리고 싶기도 하고요..
주말에 ㅅㄷㄹ 한번 찾아가는게 정답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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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제 핸드폰 살때도, 반년전 아버지 핸드폰 살때도, 지금도 느끼는건데 광주를 포함한 지방은 간혹 뜨는 ㅅㅍ 빼고는
도저히 방법이 없더라고요. 도로마다 군데군데 대리점은 무지하게 많은데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뜬다고 뜨는 ㅅㅍ도 대다수 비밀리에 이뤄지니 정보를 얻기도 매우 힘들구요.ㅎ
발품팔아봤자 돌아오는건 쭉 빠진 체력뿐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