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지 인터넷+티비+전화 까지 다 해서 매달 6만얼마내고 있습니다.

셋탑박스는 거실 + 안방 해서 두 군데 쓰고 있고요.

문제만 정리 하자면

1. 구정 전 셋탑이 안됨 -> 기사부름 > 수리함(셋탑박스 새걸로 교체)

2. 1차 수리 후 2일정도 지나고 또 고장남 > 근데 설 연휴라 연휴 끝나고 다시 전화 > 기사방문 > 수리함(인터넷선+공유기)

3. 그날 저녁 또 고장!!

이렇게 총 3번이 고장이 났습니다.

그런데 주말끼고 해서 그저게(2/7)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거기 상담사(기술팀)이 기사를 한 번 더 보내준다고 했는데,

기사 시간이 어제(수요일) 오후 4시, 8시밖에 안된다고 해서 시간 다시 알아보고 전화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목요일) 다시 101로 걸어서 아예 해지방어팀으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건

>> 위약금(35만)없이 전체 해지

입니다.

그런데 상담사는

미안하니까 상품권 5만원 + 매달 2천원 할인 * 6개월 주겠다

기사방문 해주겠다 입니다.

만약 해지를 원하면 다른건 해지하면 위약금 내야하고,

딱 그 셋탑 한대에 대해서만 위약금을 면제해주겠다 . 이러는겁니다.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위약금 면제는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했고

저는 그럼 해결할 수 있는 책임자를 연결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책임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위에서 말한 혜택이라는겁니다.

이 말만 무한반복...

한시간 가량 통화했고 결론은

> 기사 보내주겠다

> 혜택(5만원+12000원할인) 주겠다

> 민원팀이랑 통화시켜주겠다

이겁니다.

전 오케이 했고 상품권 얘기를 하는데

상품권 안내 하다가 "상품권 받으시면 1년 이내에 해지하실 경우에 반환금 있으시고~~"

이러길래 열받아서

백퍼 1년이내 해지할거같은데

지금 말장난하냐고

그런거면 필요없고 12000원 할인해주는거도 그딴거면 안받겠다

보상문제는 민원팀이랑 얘기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사 방문 스케쥴을 잡는데,

기사 방문은 기사가 직접 전화해서 약속을 잡는거라 자기가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요일에 통화했을 때에는 상담사가 시간을 얘기하면서 둘중에 고르라고 하던데

그럼 그 상담사는 자기가 권한도 없는 시간을 얘기한거냐 했더니

그건 자기도 모르겠고 자기는 시간을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더는 말도 안통하고 매뉴얼대로 읽는게 보여서 일단 끊었습니다.

아마 내일쯤 민원팀에서 연락이 올거같은데,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은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통화하면서 발생한 문제점은

1. 기사가 2번이나 방문수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안되는 점

2. 2/7일에 통화한 상담사는 기사 스케쥴을 잡아줄 수 있었는데 오늘(2/9)통화한 상담사는 상담사에게는 스케쥴 잡을 권한이 없다고 함

3. 지금 tv문제로 거의 20일간 못봤는데 그거에 대한 보상이 고작 5만원 상품권 + 2000원 할인 * 6개월 인점

4. 심지어 그 5만원 + 할인도 1년이내 해지 시 뱉어내야 하는 점

5. 3차 기사 방문 후 재고장 시 해결방안

이겁니다.

저는 솔직히 위약금 안내면 걍 해지하고,

다른데 가입하면 뭐 상품권도 많이 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옮길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에서 쭉 쓸 수 있게 수리만 잘 해주고

상품권 한 20만원 주면 그냥 넘어갈 생각도 있습니다.

내일 민원팀 전화왔을 때 어떤식으로 말하면 될까요?

+추가) 방금 서비스 기사 문자왔네요.

저랑 약속 잡은것도 아닌데 토요일 오전 11시로 서비스 예약됐다고 문자 날라왔네요 ㅡㅡ

지금 이거 따지러 다시 101에 전화 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