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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개통하기 전에 받아온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습니다.ㅜㅜ 그날 너무 늦어서 개통이 안 된다고 해서 다음날 개통하려고 물건만 받아왔는데 유심도 안 꽂고 전원 한번 켜보지 못한 상태에서 박스째로 분실했습니다.
어머님 명의이고 ㅂㅇ로 2년 약정 단말기 지원금+대리점 지원금 받아서 공짜폰으로 산 건데 개통 진행하면 위약금에 3개월 정도 ㅂㅇ 못하고 다시 기변하는 동안 폰 사용도 안 된다고 해서 우선 개통을 안 해둔 상태인데요.
대리점 측에서는 그 핸드폰 주운 사람이 개통해서 쓰지는 못하니(아직 개통을 안 한 공기계인데 왜 못 한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리점 측에서는 이렇게 얘기하시네요) 해외로 팔거나 와이파이 잡아서 쓸 거라고, 개통해봤자 못 찾을 가능성이 크니까 개통하지 말고 최대한 찾아보라고 하는데....며칠째 경찰서에 들어온 거 있는지 다 뒤져보고 해도 들어온 게 없다고 하네요.
어차피 기계값 출고 가격으로 물을 생각은 하고 있는데, 그러면 차라리 개통을 잠깐이라도 해보는 게 낫지 않나요? 혹시 누군가 주워서 돌려줄 생각으로든 잘 몰라서든 유심 꽂아서 켜보기라도 하면 찾을 확률이 있는 거 아닐까 싶어서요. 하다못해 개통을 안 했으니 통신사에 분실 접수도 못 하고....(단말기 일련번호나 유심 정보는 신청서에 있어서 알고 있는데 이걸로는 분실 신고나 확인이 안 되네요...ㅜ)
무지한 질문 같지만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분실한 폰에 함께 있는 유심은 저희 어머님 ㅂㅇ 조건으로 받아온 건데 이걸 제 명의로 신규 개통할 수는 없나요? 어머니는 같은 조건으로 폰 다시 해드리고, 어차피 위약금 무는 거 제 명의로 개통해서 누군가 쓰기를 얼마간 기다려 보거나 분실 정지를 할까 싶은데 소용 없는 짓일까요?
만약에 제가 개통 안 한 채로 포기하고 새로 폰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저 폰을 아무나 개통해서 쓸 수 있는 거 아닌가요?ㅠㅠ
쓰던 폰도 아니고 받은 지 몇 시간도 안 된 새 폰을 그냥 포기하기 너무 아까워요.ㅠㅠ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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