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사기를 당하고 온것같습니다ㅠㅠ3

이런일은 또 처음이라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묻고싶어서 게시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제 사촌동생이 걔 언니가 핸드폰 바꾸는데 같이가달라그래서 대리점을 갔나봅니다.

언니가 바꾸는동안 앉아있는데 액정필름을 바꿔준다면서 말을 걸었다고합니다.

바꾸면서 앉아있는데 카메라가 깨져있는걸 보더니 자기들한테 핸드폰을 바꾸면은 공짜로 업그레이드시켜주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그친구가 아 괜찮다고 자기는 바꾸러온거아니라고 수차례 거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만 앉아있으라고 하고나서 한 5분뒤에

다른직원이 와서 핸드폰을 바꾸라고 계속 강요를 했다고합니다.

자기들이 혜택 많이 쳐주겠다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몇십분을 강요를 했다고 하네요....

그친구가 핸드폰에대해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한참 들으니까 지쳤는지 10분만 생각해보겠다고 한 뒤 10분뒤에 직원이 와서 가입하란식으로

또 얘기해서 어쩔수없이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가입신청서를 들이밀면서 요금제 설명이나 이런거에 대한 설명 하나도없이 계약서에 체크한 곳에 싸인만 하래서 싸인을 했고

다 싸인한 후에 그제서야 조회를 해주면서 위약금 및 전 기기 설명을 해줬다고합니다.

그러고 나서 위약금 및 전 기계값 할부는 다 본인이 부담하라고 했고, 지금 기계값도 공짜고 뭐도 아닌 할부원금 그대로에 36개월 할부라고

그제서야 말을 해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에 쓰던 기계를 14만원에 자기들이 사겠다고 해놓고 카메라 파손인거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카메라 파손이라 10만원만 드리겠다 이랬다고합니다...

전에 쓰던 기종은 v30이었고 어제 개통시킨 기종은 v40 씽큐인데

요금제도 오늘 확인하니 KT 데이터on 프리미엄으로 엄청 높은 요금제를 걸어놨더라구요...

그리고 그래서 무슨혜택을 주었냐라고 물어보니까 자기들이 보험 공짜로 해주겠다 이 얘기했답니다.

하... 그 요금제 보니 이미 보험은 멤버십 포인트로 공짜가 되는거고 미디어팩도 부가서비스에 포함되어있는데

미디어팩 명목으로 부가서비스를 9900원 또 떼갔더라구요 이건 계약서에 써있었습니다...

대리점에서 단순변심으로 취소불가하다는것도 사인하고 나서 설명하고 모든걸 사인하고 나서 설명한모양인데...

소비자원에 전화하니까 할부거래법으로 인해서 취소가 가능한데 일단 대리점에가서 합의를 하고 안되면 피해구제 절차를 밟으라는데

그 친구가 싸인을 해버린 상황이기때문에 지금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난처합니다....

부가서비스가 뭐하는건지도 모르는 핸드폰쪽으로는 거의 모르는 친구라 거절하다 결국 못이겨 이런일을 당한거같습니다만...

그친구도 이번사건으로 자신이 어떤 짓을 하고온건지 엄청난 반성을 하고있어요...

위약금 17만원에 남은 전 기계 남은 할부금 30만원 10개월 있고 여기에 그 v40 할부금 104만원 36개월로 계약이 되었는데

가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휘말리지않고 어떻게 해야 개통철회해달라고 조목조목 말할수 있을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