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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엄청난 흑우계약을 해버린 사람입니다.
현재 KT에서 5년동안 계약을 유지 중이며, 슈퍼체인지 권리 실행하여 9월 11일 노트20 개통하였습니다.
권리실행 하니 휴대폰에 파손이 있어 이전 폰은 13만원의 잔금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는 개통 당일 잔금을 처리하지 않고, 금일 잔금을 처리하기 위해서 다른 KT 통신사 공식대리점에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서 현재 계약보다 훨씬 저렴한 계약이 있는데 왜 그걸 안하셨냐며 Z 플립 교체 및 신규 계약을 요구하시더라구요.
이 멍청한 흑우, 그 말 듣고 계약을 진행하고나서 집으로 돌아와 계약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왠걸? 계약을 보니 신규계약 가입과 동시에 기존 계약(5년 유지 중)은 반 년동안 유지하며, 유지하는 대신 휴대폰은 반납, 통신비는 대리점에서 지원 조건이더군요.
반년이 지나면 기존 계약은 제가 파기해야하며, 파기 시 위약금 보장 항목이 없어 위약금 50만원은 제가 다 납부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노트 20에 있는 단말 할부금 (19만원)까지 지불한 상황입니다.
또한 기존에 9만원 요금제(베이직)라고 생각하였으나, 계약서를 살펴보니 11만원 요금제가 들어가있으며 총 4개월을 유지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당장 대리점에 찾아가 계약철회를 요구하니, 신규계약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드렸으며 위약금에 대한 내용은 기존계약이라 고객이 질문하지 않는 이상 상
담할 의무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심지어 내용증명 송부 및 소보원 신고를 이야기 하시니, 받은 손해만큼 돌려드리겠다고 협박하였습니다.
취소방법을 여쭈어보니 단말기 출고가(135만원)을 지불하고, 플립을 반납하면 취소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다른 방법으로는 현 단말기를 다른 사람 명의로 신규계약 하면 가능하다고 하시구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계약을 결정한 점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만... 진짜 이 계약 개통철회가 불가능한걸까요??
P.S 정신 없이 적어 가독성을 살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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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한신곡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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