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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설치한지 1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원래 kt 사용하다가 4월 12일에 3년 약정 끝나는 상황이었는데
3월 초에 연락이 왔더군요.
기존에 인터넷 설치 신청했던 협력 업체였습니다.
지금 LG 로 변경하면 지원금 얼마 나오고 10개월만 사용하시면 된다.
그리고 kt 로 다시 돌아오면 lg 위약금은 다시 다 지불해주고, 다시 kt 지원금도 지급해준다.
나쁘지 않은 딜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 고 얘기를 했죠.
그런데 설치를 3월 10일경으로 잡는 겁니다.
그럼 kt 아직 1개월 더 남았는데 이건 어떻게 하냐? 내가 해지해야되냐?
했더니 제가 직접 해지를 하면 된다고 그러더군요.
kt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약정 1개월 남은 상황이니까 해지는 4월 11일부로 신청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사용 요금이 청구될 것이다.
다시 협력업체에 문의를 했더니
"우리 쪽에서 해당 월 사용금액까지 다 지원해줄 것이다. 4월에 해지하시고 연락달라."
그래서 알겠다 고 하고 3월에 lg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4월 11일에 kt 가 수거해가고, 사용요금이 5만원 가량이 청구가 되었기에 다시 연락을 했죠.
이번 달 kt 요금이 나왔다. 약속대로 입금해라.
그런데 웬걸? 9900원만 입금하는 겁니다.
"이게 뭐냐? 왜 다 안주냐?"
"9900원이 맞다. 이 금액만 지원된다"
그리고는 연락두절.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받고.
이삼일 연락 안되고 사무실도 전화 안받길래.
"그럼 계약 불이행이니까 난 인터넷 해지하겠다."
고 문자를 보냈더니 그제서야
"2시간 뒤에 연락드리겟다."
하더니 다시 연락 두절이네요.
lg 에 해지 문의를 했더니.
아니 이제 겨우 1개월 반 사용했는데 해지 위약금이 17만원이 나온답니다.. ㅋㅋㅋㅋ
어이가 없었지만 뭐 일단 알겟다고 하고.
협력업체에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봤지만 여전히 묵묵부답.
10개월 뒤에 약속한 위약금도 지불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이런 경우에 제가 그냥 인터넷 해지해버리고,
지원금 받은 걸로 위약금 지불하면
협력업체 쪽에서 저한테 다른 위약금을 청구할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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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