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B 해지방어가 짜졌다더니 이건 짜진게 아니라 그냥 방어 의사가 별로 없어보이네요.
특히 제게 그런거 같아요.
SKB 인터넷 100메가 + TV (베이직) + 집전화 쓰고 휴대폰 1대 결합되어 있는데 24000원 내고 있어요.
동네 사는 지인이 저랑 가입기간도 같고 결합 없이 인터넷과 TV 베이직만 보는데
지난 주에 1년 재약정 16만원 받았다길래 저도 재약정 시도했더니
1차 5만 + 인터넷 2개월 무료 제안
2차 10만원 상품권 제안
이게 땡이네요.
제 동네 지인은 심지어 결함도 없는데 어찌 16만 가능하냐고 했더니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 다르다는 말에 더 맘 상했어요.
12년 넘게 장기고객인데...심지어 다른 분들은 500메가나 기가 같은 걸로 무료로 바꿔 주는 옵션 제안도 하더만
저는 12년 내내 같은 인터넷, 같은 셋탑 쓰고 있는 거 같아요.
역시 잡은 물고기는 밥을 안주는구나 싶어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탈까 싶은데 번거로워 그냥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진짜 맘 상하네요.
누군 주고 누군 안주고.
아무튼, 오늘 벌써 2차 시도였는데
사실 1차 5만에 인터넷 2개월 무료(약 5만원 상당)나
2차 10만 제안이나 별 차이가 없어서 2차 방어라고 하기도 그러네요.
아참, 그리고 3년 약정하면 33만원이라는데
해마다 이런 밀당하기 귀찮은데 그냥 33만 받고 말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저는 동네 지인과 다르게 요것 밖에 안준다니 싫으면 해지하란 거겠죠.
만약 눌어 앉는다면,
1년 재약정 10만 vs. 3년 33만
어떤게 좋을까요?
1년에 1만원이라도 더 받고 3년 동안 잊고 살까요...
아님 내년엔 해지방어 운이 어떨지 모르니 그냥 일단 1년만 연장하고 말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동네사
코멘트가 삭제되었습니다.(규칙위반)
